뉴스 > 종교·학술

선산지역 출신 조선후기 무관 ‘노상추일기’ 완역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17일
67년간 매일 기록한 조선의 일상사
17~19세기 구미지역 역사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
↑↑ 국사편찬위원회 간행(2017~2020) 『국역 노상추일기』 (전12권, 국역본)
ⓒ 경북문화신문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가 조선후기 무관 노상추(1746~1829)의 생활일기를 우리말로 번역한 ‘국역 노상추일기’ 12권을 완간했다.

현존 조선시대 일기 중 최장 기간인 67년간의 기록을 담은 ‘국역 노상추일기’의 완간은 조선후기 양반의 삶과 당시 사회의 실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산 독동 출신 무관인 노상추는 1763년(18세)부터 1829년(84세)까지 꾸준히 일기를 작성해 인명, 지명, 사건 파악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특히 17세기부터 19세기 구미지역의 역사문화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자료로 선산 및 인동을 포함한 구미지역뿐 아니라 경상도 북부 권역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사적 사료로도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역 노상추일기’를 통해 ‘조선왕조실록’과 같이 정제된 자료에는 기록되지 않은 조선 사회의 실상을 더욱 실감나게 엿볼 수 있다. 노상추의 일기장에는 무관을 폄훼하고 영남 출신 남인을 차별하는 주류 양반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 고스란히 담겨있다.

↑↑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노상추일기』 일부 원본 표지(위)와 원문(아래)
ⓒ 경북문화신문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http://db.history.go.kr) 사이트에서 ‘국역 노상추일기’의 원문과 국역문 및 원본 이미지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현재 1〜9권을 온라인 서비스 중이며 올 연말에 12권까지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17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나절 산책 27] 새롭게 변모하는 형곡동 능선길을 걸으며..
안내]경북문화신문 어린이예술제 작품 접수...11월 9일까지..
구미시, 올해 구미맛집 63곳 선정..
편집장의 편지]영화산책의 여운을 오디세이로..
안동 세계유산 4곳서 ‘2026 세계유산축전’ 개막..
공동칼럼]지역신문과 향토문화운동..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30)]난병 일기(5)-왜 내 몸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걸까..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 이춘우·부위원장 김일수..
경북도, 예천·칠곡 인구감소관심지역 신규 지정..
상주시, ‘착한가격업소’ 모집...10월 30일까지..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오피니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과 작별할 겨를도,.. 
지역신문은 단순히 지역에서 일어난 일을 전달하.. 
병원 양성자치료센터를 찾아갔다. 의사가 내 병.. 
10월의 첫날이다. 낮의 더위가 다소 남아 있..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