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리학역사관 2지구 백운공원 내에 자리한 한옥카페 주차장 입구에 차량진입 주차금지봉이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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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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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성리학역사관 카페 주차장 입구 양쪽 화단에는 이동식 스텐 주차금지봉 2개가 뽑혀져 놓여 있었다. 하나는 찌그러진 채 방치돼 있고, 다른 하나는 뽑혀진 그대로 놓여 있다. 또 찌그러진 주차금지봉쪽에는 '카페 전용주차장'안내문이 붙은 표지판이 보도블럭 4개에 의지한 채 서 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은 한옥문화카페인 2개동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 주차장에는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 5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주차장 입구에는 휴관이나 카페 운영시간 외의 차량진입을 막기 위한 이동식 주차봉이 설치되어 있다. 즉 카페 운영시간에는 주차금지봉을 뽑고, 그 외에는 주차단속을 위해 주차봉을 다시 끼워놓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주차장 개방시 뽑은 주차봉을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 화단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당연히 카페 내에 주차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금오랜드 앞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를 찾았다"는 A씨는 "주차장 입구에 임시표지판이 세워져 있어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줄 알았는데 카페 운영시간 외의 주차단속을 위한 조치라니... 좀 황당하다"며 "주차단속을 위한 것이라지만 자칫 흉물처럼 방치되고 있는 것같아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산림 훼손을 하면서까지 카페를 만들고, 카페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까지 둘 필요가 있는지 의아하다. 또 카페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이 5면밖에 되지 않는 것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특정 문중을 위해 조성한 주차장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