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서민경기가 위축되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시내버스 요금인상을 동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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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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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23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요금인상은 경북도에서 인상 기준을 결정하면 대부분 그대로 시행하는 것이 오랜 관행이다. 하지만 포항시는 지난 19일 경북도의 시내버스 요금 15% 인상 가이드 라인을 거부하고 시민 부담을 고려해 코로나 종료때까지 동결키로 했다.
이와 관련 경실련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포항시는 코로나로 인한 역대급 서민경기 위축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특수한 상황에선 일반적 관행이 아닌 특수한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시민을 대변하는 시장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충섭 김천시장은 역대급 코로나 서민경기 위축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한 각별한 고민도 없이 기존 관행대로 경북도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적용해 인상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며 부채 0원에 기업유치 실적 등 재정적으로 잘나가는 김천시장의 리더십으로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경실련은 "화성시 등의 무상버스와 경기도의 시내버스요금 보조사업 사례와 같이 요금 경감을 통한 시내버스이용 활성화가 경북도와 23개 지자체가 나아가야할 올바른 대중교통정책 방향"이라며 "포항시처럼 코로나 종결 때까지 요금 인상을 동결하고 이후 인상 땐 초중고생 요금만큼은 계속 동결하거나 인하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구미시도 경북도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인상을 5월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