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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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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공모직들의 무덤인가. 지난해 9월 공모 문화예술회관장이 취임 7개월 만에 사퇴한 이후 개방형 직위 공모 경제기획국장의 해임안이 임기 8개월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1일 열린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경제기획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권재욱 의원은 개방형 직위로 뽑은 양기철 경제기획국장의 소통 부재, 업무 파악 부족 등을 문제 삼으며 해임을 권고했다.
권 의원은 이날 “민선 7기 100대 공약사업 중 경제 부분 공약이 몇 개 있는지 아느냐”는 질문에 양 국장이 선뜻 답을 하지 못하자 “이 정도는 답이 나와야 하지 않느냐면서 파악을 해보았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경제 국장은 구미의 경제수장으로서 엄청나게 중요한 자리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구미경제가 안개 낀 상황에서 공모에 큰 기대를 가졌지만 현재는 먹구름보다 더 어둡다.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어 답답하다”며 “지금이라도 경제국 재정비를 위해 경제수장을 보직 해임하는 권고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또 애플이 설립하는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 구미 유치 실패를 지적하며 경제 부분은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며 말했다. 이외에도 시장과 의회와의 소통 부족 등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경제기획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3일 의회와의 소통을 지적한 김춘남 의원에게 "의원님이 상(喪)을 당했을 때 갔다오지 않았냐"고 답해 논란이 되는 등 양 국장의 소통 부재를 문제 삼으며 행감 준비 부족 등의 이유로 행감을 연기한 후 재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