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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찰 불화 4건 문화재로 지정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18일
경상북도가 지난 17일 최근 개최된 道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를 통해 ‘경주 길상사 소장 칠성도’와 ‘청송 대전사 영산회상도’,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 3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포항 원각사 소장 아미타불회도’는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4건의 문화재는 시군에서 자체 검토해 신청한 비지정문화재 가운데 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조사를 거쳐 3월 12일 열린 1차 동산분과 회의시 도지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됐다. 3월 29일부터 문화재 지정예고(30일간)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이달 12일 열린 2차 동산분과 회의에서 지정 심의 후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 경주_길상사_불화(칠성도)
ⓒ 경북문화신문
경북도의 유형문화재 3건을 살펴보면 ▷‘경주 길상사 소장 칠성도’는 치성광여래와 자미대제를 중심으로 칠성여래, 일광·월광보살, 칠원성군, 일월천자, 28수 등 63위의 존상을 그린 불화이다. 1866년에 영담선종(暎潭善宗)이 제작한 불화이다. 조선후기 19세기 중반 칠성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선종의 화풍을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 청송_대전사_불화(영산회상도)
ⓒ 경북문화신문
▷‘청송 대전사 영산회상도’는 인도 영취산에서 있었던 석가모니불의 설법 모임을 도해한 불화로, 화면 중앙 석가여래의 좌우에는 문수와 보현보살,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 지장보살을 포함한 8위의 보살로 구성했다. 화기(畵記)의 일부가 마모되어 있으나 수화승 밀기(密機) 등을 통해 불화의 조성연대(1740년 또는 1750년)를 추정할 수 있다. 석가모니불의 영산회상을 주제로 한 전형적인 군집형 구도로서, 18세기 전반기의 특징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 영덕_장육사_벽화(주악비천도)
ⓒ 경북문화신문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는 대웅전 내부 벽면 및 천장에 그려진 벽화로, 문수·보현동자도, 주악비천도, 운룡도, 나한·조사도 등 총 18점이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다. 조성시기 및 제작자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으나, 건물 내부에 봉안된 불화 및 배치형식 등을 통해 17∼20세기 전반에 조성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승물을 탄 문수동자와 보현동자를 단독으로 배치하는 형식은 조선후기 경상도 지역 사찰벽화의 모습을 전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또한 운룡도와 나한·조사도는 동자도와 주악비천도에 비해 늦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근대기 사찰벽화 및 나한도, 민화 연구에 중요한 사례를 제공한다.

↑↑ 포항_원각사_불화(아미타불회도)
ⓒ 경북문화신문
문화재자료로 지정한 ▷‘포항 원각사 소장 아미타불회도’는 조선후기 후불도 가운데 보기 드물게 규모가 작은 불화로, 화기(畵記)를 통해 조성연대와 봉안처에 대한 일부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화면 훼손이 심한 상태이지만, 섬세한 인물 묘사, 녹색과 주색 위주에 청색을 가미한 선명한 채색, 백의관음보살의 도상 등에서 18세기 후반 불화의 화풍을 잘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처럼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道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됨에 따라 경북의 문화재는 총 2,207점(국가지정 797, 도지정 1,410)이 됐다.

아울러, 경북도 道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는 ‘포항 광덕사 소장 선종영가집’ 및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전적’ 2건을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문경 대승사 응진전 오백나한상’, ‘고령향교 소장 찬도호주주례 책판’및 ‘고령 봉평리 암각화’ 3건은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5건의 문화유산은 도보 게시 등 지정예고 절차를 거쳐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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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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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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