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초등학교(교장 장명숙)가 지난 2일 대한민국 최초 역사 매직극 “판타스틱 왕건”을 교내 강당에서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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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반반협동조합에서 공연하는 ‘판타스틱 왕건’의 소재는 말 그대로 고려 태조 왕건이다. 작품에는 주인공 왕건과 견훤, 신숭겸 장군, 삼태사가 등장한다. 여기에 대구 동구 지역에 산재한 왕건과 관련한 지명과 동네를 삽입했다. 지역의 지명에 얽힌 이야기가 코미디와도 얽히면서 알기 쉽게 소개된다. 또 마술을 활용해 지루할 틈이 없으며, 연기와 안무, 노래가 가미된 세미뮤지컬 형식의 극작품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강당 입장 전 철저한 개인 손 소독과 발열 체크를 실시했으며, 본교 학생들에게 수준 높고 재미있는 예술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 이○○은 “마술이 있는 태조 왕건 공연을 보니 너무나 신기하고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런 공연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명숙 교장은 “판타스틱 왕건이라는 마술과 뮤지컬이 잘 버무려진 공연을 학생들과 함께 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문화적 체험을 하지 못했던 그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고, 학생들이 문화예술과 더욱더 친근해졌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