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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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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가 1일 구미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문제는 정치 진영논리가 아니라 구미시 전체의 문제”라며 “정당논리로 구미를 흔들지 말라”며 취수원 이전을 반대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장세용 시장은 구미 전체의 문제인 구미취수원 공동사용에 대해 구미시민에게 묻지도 않고 조건부 수용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며 “밀실 야합하여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는 정보를 모두 공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환경부와 대구시에 구미시민의 동의 없이 조건부 사용에 동의한 장세용 구미시장과 담당공무원을 나라를 판 역적 이완용에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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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에 이어 가진 2시간 남짓 동안 진행된 장세용 시장의 면담에서 장 시장은 ‘왜 독단적으로 조건부 수용을 결정했냐’는 질문에 “입장이 같지 않을 수 있어도 논의가 안된 것은 아니다. (시민의 의견을) 들을 만큼 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또 ‘대구는 물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똑같은 2급수로서 깨끗한 물을 원하는 것도 아닌데도 구미에 30만톤의 물을 요구하는 것을 왜 수용하냐’는 질문에는 “그걸 왜 나한테 묻나, 대구에 가서 물어봐라”고 답해 시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답변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더 이상 들을 것이 없다"며 계속된 질문을 저지하면서 자리를 뜨는 장 시장에게 "아니한만도 못한 일은 하지 마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