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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전경. 구미시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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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이 정식 개관한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가 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구미참여연대(이하 참여연대) 28일 성명서를 통해 개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재정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구미시에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그동안 막대한 건설예산과 10억원 안팎의 운영비를 비롯해 이미 박정희 대통령을 기념하는 사업들이 많다며 역사자료관 개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왔다.
역사자료관은 박정희대통령 유품 및 대한민국 근대화와 구미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를 보존‧관리‧전시하기 위해 159억원을 들여 부지 6,164㎡에 연면적 4,358.98㎡, 3층 규모로 조성, 지난 6월 30일부터 예비개관해 시범운영 중이다.
참여연대는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비롯해 민족중흥관, 새마을 테마공원에 역사자료관까지 포함하면 약 10만여 평의 대지 위에 4개의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투입된 건축비 1,1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매년 운영비 30억원 이상의 예산이 박정희 기념사업에 들어간다"며 "유치원 무상급식과 중고생 무상교복 구입비 지원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실시하지 못하면서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에 매년 30억원 이상을 쏟아붇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예산을 투입한 만큼 호응도가 높지 않다는 것도 부정적인 입장에 대한 이유다. 금오산이나 천생산, 에코랜드 등과 비교해 방문객 감소 추세가 확연하다는 것. 이외에도 차별성 없는 중복적인 전시내용과 불필요한 위탁예산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참여연대는 "고향 도시로서 구미시가 해야할 기본적은 사업은 할 수 있다며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 자제를 반대하지는 않는다"며 "이번 기회에 방만하게 펼쳐진 기념사업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