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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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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오는 4일 예정됐던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위한 협정서 체결이 세종시에서 예정대로 체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구미 민심이 또 다시 술렁이고 있다.
1일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성명서를 내고 "환경부 국무조정실, 수자원공사, 대구시, 경상북도, 구미시가 체결하려던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서' 체결은 구미시민이 철저히 배제된 졸속, 밀실 야합행정"이라고 주장하며 "구미 시민이 배제된 채 밀실 야합 협정 체결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오는 4일 구미에서 예정됐던 협정서 체결이 경북도지사의 협약식 불참과 대구시장의 참석 여부 불투명 등으로 인해 31일 무산된 데 이어 당일 저녁 다시 제3의 장소에서 계획된 협정서를 체결하겠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구미가 경북에서 작은 도시에 아님에도 협정 체결부터 무산, 다시 체결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구미시민의 목소리가 철저히 무시당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2만 구미시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지 못한 의회의 잘못도 인정했다.
"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대구시라는 광역지자체의 힘의 논리에 생존권을 위협받는 구미 시민을 대변하겠다"는 김 의장은 "책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차기 당선자가 협정서 체할 수 있도록 체결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