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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위성만 있고 방향성 없는 `구미문화도시`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15일
문화도시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통과
이달 말까지 문화도시 지정 신청
↑↑ 지난 3월 16일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구미시가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포럼을 가졌다.(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중간지원조직인 문화도시지원센터 민간위탁을 추진한다.

지난 8일 구미시가 제출한 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이 구미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공고를 통해 센터장과 팀장을 공개모집한다.    

구미시가 이같은 동의안을 제안한 이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있어 관 주도가 아닌 민간주도로 전문성, 지속성, 안정성을 보유한 민간실행주체 마련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심의 시 실현가능성이 주요 평가항목이 되기 때문이다.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설립되면 문화도시 사업 기획·홍보· 운영 등 사무 전반적인 것을 맡게 되며 위탁 기간은 올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이며 연 2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 선정을 위해 전담부서인 문화도시 TF팀을 구성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과 2021년 2차례 도전에서 실패한 이유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관 주도의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담아냈기 때문으로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가능한 25개 부서 41개 담당으로 구성한 행정협의체를 발족(단장 구미시장)했다. 이는 실질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도시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10월 구성된 TF팀은 ‘구미 문화도시 시민포럼, 시민 100인 테이블’ 개최, 구미시민추진단 105명 위촉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시민추진단은 첫 회의를 통해 5개의 의제를 발굴해 의제별로 매주 회의를 통해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추진단의 의견은 문화도시 사업계획서 작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3개월째 의제별로 모임을 해오고 있는 시민추진단 중 일부는 추진단의 목적과 방향이 뚜렷하지 않아 한계를 느낀다는 반응이다.

시민추진단 A씨는 “회의를 통해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되지만 이러한 의견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이나 정보, 피드백이 없어 한계가 있다. 열심히 참여하고 있지만 결론도, 방향도 없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회의가 들기도 한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시민추진단 B씨는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해 용역업체가 주축이 되다 보니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요건충족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시민들의 의견이나 요구는 그저 메아리가 될 뿐이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모여 하나의 방향으로 가야 하는 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를 만들어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대로 방향성을 잡지 않는다면 문화도시는 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참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편, 문화도시 지정 공모 신청 접수는 이달 말까지며 7월 서면 평가에 이어 8월 서면 검토를 통해 9월 최종발표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5년간 최대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에 맞는 문화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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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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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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