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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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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사업 운영에 논란이 됐던 대한민국정수대전 민간위탁을 다시 추진한다.
18일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구미시가 제출한 대한민국정수대전 포함 2023년 문화예술행사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4건을 원안가결,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는 보류시켰다.
위탁문화예술행사 동의안 중 특히, 대한민국정수대전은 사업 집행 단체의 불신, 특혜성 논란 등으로 지난 8대 때 시의회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이날 김재우 의원은 “보조금 단체의 운영비 인건비 등의 논란과 중복수상, ‘부모찬스’대상 입상 등 운영상의 비리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2009년부터 수여됐던 대통령상이 2019년부터 제외된 데 이어 지난해 장관상 또한 취소되는 등 대회가 격하된 곳에 왜 지금 이 시점에서 위탁을 주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담당 과장은 “운영비, 인건비, 중복수상 등 논란이 됐던 문제점은 모두 해결됐으며, 올해부터 장관상도 복원됐다”며 “구미를 대표하는 전국대회인 만큼 민간위탁을 통해 사업 운영의 전문성을 제고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원안대로 통과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민국정수대전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의 ‘정’자와 육영수 여사의 ‘수’자를 따서 이름이 붙여졌다. 지난 200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2회째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관해오고 있다.
한편,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는 첫 회부터 민간위탁을 통해 개최된 것과 관련해 특정 단체의 특혜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보류됐다. 양진오 의원은 “모든 민간위탁에는 형평성과 공정성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자부담의 어려움 등으로 첫 대회부터 민간위탁을 한 것은 특정 단체에 대한 특혜 아니냐”며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