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고등학교(교장 최재규)가 2021년 전국 최초 '블렌디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국제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돼 2년동안 글로벌 인재 양성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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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구고는 지난 4일 열린 블렌디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국제교육 활성화 방안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종결 보고회 겸 연구수업 발표회'를 가졌다.(경구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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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김수철 장학관(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을 비롯한 경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 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종결 보고회 겸 연구수업 발표회'는 2시간에 걸쳐 지난 2년간의 연구와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구고는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40개 교실에서 전 교과 수업을 국제교육 형태로 진행했다. 영어과 교실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홀로코스트, 인종차별, 장애인차별, 성차별, 난민차별 등의 주제에 대해 영상을 시청하고 실태를 분석한 후 웹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해 팀의 의견을 정리해 차별에 대한 대책을 팀별로 제시했다. 사회과 교실에서는 한국과 대만 두 나라 도시의 주요 건축물과 도로ㆍ교통망 등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비교, 정리함으로써 양국의 도시 생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밖에 여러 교과의 수업을 통해 세계 다양한 국가의 문화, 특히 한국과 대만 MZ세대의 문화를 조사·발표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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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불렌디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국제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된 경구고의 연구수업 장면(경구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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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고는 블렌디드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국제교육 수업모형 개발, 대만 고등학교와의 교류 성과도 냈다. 특히,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으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환경에서 교육 공동체의 역량 강화, 교과별 국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 학생 활동 중심의 참여를 통해 새로운 국제교육의 방법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혼란의 시대에 학생이 스스로 미래의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국제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해 이날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블렌디드 교육은 온라인 학습자원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교실수업 개선과 학교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실제적 학습이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교육 환경 구현을 위한 교육을 의미한다.
최재규 교장은 "2021년부터 2년간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활동에 적용했다. 특히 인근 대학교의 교환학생 등 지역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변화하고 있는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는 인성과 자질을 함양하고자 노력했다"며 "경구고가 지역의 명문 사립을 넘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세계적 명문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