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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내려가면 더 참기 어려워요 `배뇨장애`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13일
최윤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소화기내과 내시경센터장
ⓒ 경북문화신문
날씨가 쌀쌀해지면 중년 이상의 남녀에게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쉽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 바로 배뇨장애다. 친구들과 대화 도중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만 찾으러 다니기도 한다. 배뇨장애에 대해 알아보자.

배뇨장애는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이상 상태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증상은 방광, 전립선 또는 요도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며 중장년층에서 가장 흔히 접하게 되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일종의 호르몬 기관으로,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감싸고 있어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눌러 배뇨를 방해할 수 있다. 50대 50%, 60대 60%, 70대 70%의 유병률에서 알 수 있듯 중년 남성이면 거의 절반 이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은 비대된 전립선에 의해 요도가 좁아져 생기는 증상(배뇨 후 잔뇨감, 소변 줄기 끊어짐, 소변 줄기가 약해짐,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고 힘을 주어야 나오는 등)과 방광 자극 증상(배뇨 후 2시간 이내에 다시 소변이 마렵거나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힘들고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깬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특히 야간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일어나면 숙면을 방해하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문진과 병력 청취, 간단한 이학적 검사가 필요하다. 50세 이상의 나이에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와 단단한 정도를 파악한다. 이 검사는 요로감염과 전립선암을 감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또 소변과 혈액검사가 필요하며 고령의 경우, 전립선암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전립선 특이항원치(PSA)를 함께 검사한다. 좀 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 배뇨출구의 폐쇄 유무 및 정도를 알아보는 요류측정술과 배뇨 후 방광 내 잔뇨량을 측정하기도 한다. 직장을 통해 전립선을 보는 초음파검사, 방광기능 검사, 내시경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내과적 치료의 적응증으로는 경미한 증상이 있는 경우, 내과적 질환이 동반돼 수술이 힘든 환자 혹은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약물치료를 한다. 약물요법만으로 효과가 없을 때 수술적 치료를 한다. 만성요폐, 심한 혈뇨, 재발되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이차적 요로감염이 있는 경우에 시술하며, 기계의 발전으로 피부절개 없이 요도를 통한 내시경 수술이 시행되고, 대부분 수술 후 4~5일 입원 치료를 받으면 퇴원할 수 있다.

긴장성요실금
긴장성요실금은 중년 이상의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기침, 재채기 등 복압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경우를 말한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충분히 치료될 수 있지만 실제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수는 지극히 적은 실정이다. 원인은 빈번한 출산과 골반수술 등으로 골반의 지지구조가 약해져 방광-요도부가 아래로 처지면서 자발적인 자제력을 상실해서 발생한다.

진단을 위해 증상에 대한 자세한 문진과 신경계 이상에 대한 평가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며, 소변검사, X-Ray 검사(측면방광촬영)로 각각 요로감염과 방광의 처진 정도를 평가한다. 방광 기능 이상으로 의심되면 방광 기능(수축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요역동학 검사를 시행한다.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뉘며, 비수술적 치료에는 케겔 운동과 바이오 피드백이 있다. 케겔운동은 골반저근 운동이라고도 하며, 괄약근을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골반 근육을 5~10초간 지속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는 동작으로, 하루 10회씩 8~10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좋다. 바이오 피드백은 골반저근의 수축을 감지하는 기구를 장착한 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골반저근이 운동하면서 제대로 수축되는지, 강도는 어떤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올바른 골반 저근 수축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다.

약물 치료는 확실한 효과가 있는 방법은 없다. 수술적 치료는 과거에는 질이나 복부 개복 혹은 복강경수술로 방광 경부를 위로 올려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수면마취 혹은 부분마취 상태에서 중부 요도 밑에 인공 테이프(메시)를 부착해 올려주는 중부 요도 슬링을 주로 시행한다.
 
신경인성 방광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요의가 있을 때 배출하는 두 가지 기능을 한다. 이러한 기능은 신경계의 지배를 받아 조절되는데, 신경계 이상이나 조절 기능의 부조화로 위와 같은 기능에 이상이 오는 경우를 신경인성 방광이라고 한다. 원인은 신경계 장애로 인한 방광 및 방광출구의 기능상실이다. 이러한 신경장애는 신경질환(뇌혈관질환: 중풍,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최근 교통사고 등 각종 상해에 의한 척추손상(특히 요추 및 천추 손상), 당뇨병 및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인한 이차적 신경계 손상 등에 기인한다. 치료의 목표는 첫째, 역류 등 신장손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광 기능을 잘 관리하여 유지하는 일이다. 둘째, 요로감염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 셋째, 요실금을 방지해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신경인성 방광의 치료는 대부분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배뇨장애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로, 노인인구가 많아지는 요즘, 배뇨 관련 질환도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의료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질환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 <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2년 12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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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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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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