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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장호 시장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로 구미 혁신·발전 앞당기겠다˝

신수진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30일
ⓒ 경북문화신문
김장호 구미시장이 30일 신년사를 통해 경제회복, 인구증가, 시정혁신에 전력투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그는 오는 계묘년에 다음과 같은 7가지 부문에 힘쓰겠다고 강조하며 자생적 경제혁신 도시 조성, 소상공인이 살아나는 로컬 경제 만들기,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 따듯한 동행 도시위한 세심한 행정, 첨단디지털 농업특화도시, 낡은 행정 규제 없앤 시정혁신과 같은 구미 혁신의 이정표를 세워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의 상징인 토끼의 해를 맞아 41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우리 구미가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2022년 6·1지방 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 8기 구미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해입니다. 구미 재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믿음에 보답하고자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구미시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SK실트론, LG이노텍 등 8개사 2조 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반도체, 방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만반의 준비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180억,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 50억,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0억,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250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사상 첫 예산 2조 원대를 열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했습니다.

구미시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굿모닝 수요특강, 스탠딩결재와 스탠딩 간부회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등의 혁신 시스템을 도입해 확고한 의지로 혁신 또 혁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예상을 뒤엎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유치했습니다. 인구 41만 명의 구미가 528만 명의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매머드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입니다.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구미와 경북, 대한민국의 스포츠·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우리의 위상을 크게 높여 줄 것입니다. 구미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구미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023년 구미는 더욱 변화할 것입니다.‘미래의 시작, 혁신의 중심! 구미 재창조’의 목표 아래 경제회복, 인구증가, 시정혁신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일곱 가지 과제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K-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자생적 경제혁신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반도체, 방산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 30조 시대를 확실히 준비하겠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방위산업 네트워크 지원,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 지원 등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둘째, 활기찬 골목과 웃는 소상공인은 구미경제의 뿌리입니다. 행복한 로컬 경제로 희망찬 구미경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카드 단말기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명품 정주여건으로 인구 활력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후광장 지하 주차장 개방, 금리단길 공공 와이파이 구축, 중앙로 1번 도로 지중화 사업 추진 등 원도심 공간혁신을 통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송림네거리 등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통합신공항 연계 도로망을 확충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금오천 일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총사업비 391억원을 들여 구미산단을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넷째, 활기찬 낭만이 넘치는 문화관광 매력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겠습니다.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 라면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성공에 이어 구미에서 즐거울 락(樂) 상설공연, 캠핑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문화와 특색 있는 관광 산업으로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여가겠습니다. 특히 올해 4월, 6만여 명의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4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해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두텁게 보호받고, 촘촘히 챙김받는 따뜻한 동행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었던 '구미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와 '진학진로센터'가 문을 엽니다. 우리 아이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 아프더라도 찾아갈 수 있는 진료센터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진로진학센터를 설치해 진로와 교육 문제로 청소년들이 구미를 떠나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여섯째, 청년의 희망이 되는 농촌, 첨단디지털 농업특화도시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가겠습니다. 농촌이 잘 살아야 선진국입니다. 올해 농촌예산을 역대 최대비율인 9.8%(1천483억 원)를 배정했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7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산동읍과 장천면 전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업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농가경영 및 소득 안정화를 실현하고,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을 키워낼 것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팜, 디지털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앞당기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끝으로 일곱 번째, 낡은 행정 규제 혁파로 변화 그 이상의 시정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원스탑 투자유치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기존의 관례를 깨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도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납세 편의 서비스 제공, 인허가 혁신 프로세스 운영 등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말이 있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에 대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는 뜻으로, 이중삼중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교토삼굴의 지혜로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비하는 한편, 구미 혁신의 이정표를 세워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41만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목소리가 우리 구미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 1. 1.
구미시장 김장호


신수진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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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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