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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 열려

권다빈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7일
만19세 남자 관례, 여자 계례
상주향교에서 전통의 맥 이어
↑↑ 상주학교 성년의 날 (상주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제51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학생 청소년(2004년생)들에게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이들에게 자긍심과 인정감을 고취시키는 전통성년례(관례⋅계례)를 5월 15일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제1부 기념식에는 모범 성년에 대한 상주향교 전교 표창이 있었다. 경북대학교 이영솔, 오소희 학생에게 표창장을 족자로 제작해 부상인 4서(四書, 대학, 논어, 맹자, 중용) 1질을 함께 수여했다. 성년의 다짐은 경북대학교 1학년 김상원 군과 이하은 양이 성년 대표로 다짐문을 낭독했다.

제2부 행사에서는 관례․계례를 봉행했다. 관자에게는 유건, 갓과 도포를 갈아 입히고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도리를 씌워주는 삼가례와 술(차)먹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 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끝으로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면서 지켜야 할 도리와 예의를 성년선언문으로 훈계와 당부를 하며 마무리했다. 성인이 되는 관자에게는 자(字)를 김상원(久敬), 방지안(敬身), 이윤서(敬恕)를, 계자 이하은(志圓), 최서윤(明鏡), 강지오(時雨), 최하연(正心), 정예준(行善), 이영현(愛賢), 김효주(淸淨) 등 7명에게 자첩을 족자로 만들어 내려 주었다.

금년 들어 두 번째로 거행한 이번 전통성년례는 삼한시대부터 시작되어 남자에게 관례(冠禮)를, 여자에게는 계례(笄禮)를 치름으로써 성년이 됨에 따른 계율과 민주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가르쳐 실추된 도덕성을 회복하고자 이상무 전교와 이성애 원임 성균관여성유도회 상주지부장께서 빈(賓)을 맡고 상주향교 장의와 성균관 상주여성유도회원들이 집사를,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의 집례에 의해 진행했다.

그간 우리지역에서는 청리면 율리 존애원에서 1906년까지 백수회와 병행해 성년례가 개최된 기록이 있으며, 그 후 일제의 단발령으로 중단되었다. 그 후 (사)상주얼찾기회에서 행하여 오다 중단되었는데 최근 상주향교에서 전통의 맥을 이었다.

한편, 이상무 전교는, “오늘 모범 성년 수상자에게 축하를 드리고, 그동안 잊혀 온 전통성년례인 관례와 계례는 전통미풍양속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인간의 4례 중 첫 번째 통과의례인 성년례를 우리 시 성년이 되는 자들을 대표해 유서 깊은 상주향교에서 봉행하였음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권다빈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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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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