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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청 전경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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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내년 예산안을 2조 20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3년 당초 예산 1조 8,208억 원 대비 1,812억 원(9.95%)이 증가한 것으로 정부 예산안 증가율(2.8%)과 경상북도 예산안 증가율(4.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국세 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정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충격을 완화하고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안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716억 원이 증가한 1조 6,737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 특별회계 12개와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2개로 올해 대비 96억 원이 증가한 3,283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5,498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2.85%를 차지하며 농림 해양수산 1,513억 원(9.04%), 환경 1,354억 원(8.09%),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215억 원(7.26%)이다.
분야별 중점 투자사업은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50억 원, 사곡 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40억 원, 원평 도시계획도로(중1-121호) 개설 50억 원, 오태 도시계획도로(중3-26호) 개설 10억 원 등 대규모 SOC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대비해 시내버스 차량구입 26억 원, 비수익 노선 손실보상금 80억 원, 무료 환승 할인액 손실보상 35억 원을 편성하고, 산업단지 공원 지하 주차장 공사 23억 원, 봉곡동 주차타워 조성 공사 15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5억 원을 편성했다.
또 산업생태계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184억 원,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 사업 73억 원,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사업 66억 원,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69억 원,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49억 원을 투입한다.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80억 원,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지원 26억 원, 천생 역사 문화시설 조성 사업 23억 원, 구미문화재단 출연금 20억 원, 선산 장원방 조성 사업 20억 원, 구미천 산책로 조성 20억 원, 낙동강 테마 공간 조성 20억 원,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 19억 원,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조성 13억 원, 도심형 펌프 트랙 조성 10억 원, 교촌 1호점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4억5천 만 원, 구미라면 축제 개최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첫만남이용권 지원 50억 원, 소아 청소년 응급환자 진료 지원 14억 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 6억8천만 원, 영유아보육료 447억 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86억 원, 초중고‧유치원 급식비 지원 83억 원 등을 배정했다.
농업인 생활 및 소득 안정화 구현을 위해 농어민수당 79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36억 원, 과일 종합 유통시설 및 저온저장고 신축 6억9천만 원을 투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아낄 수 있는 곳은 최대한 아끼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의 안전, 약자를 위한 복지 등 꼭 해야 할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다”며 “시 재정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지방채도 222억 원을 조기에 상환해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출한 2024년 당초 예산(안)은 구미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