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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2일
↑↑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식(경북도 제공)
ⓒ 경북문화신문
경상북도가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 일원에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를 개막했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455년 전(1569년) 음력 3월 4일, 퇴계선생이 선조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귀향길에 오른 그날부터 안동 도산서원까지 14일간 약 270여㎞를 걸어 내려온 것을 재현한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80여 명의 재현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영국대사를 포함한 5개국의 주한대사와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여로 경북의 퇴계정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현단은 청소년 33명을 포함한 80여 명으로 구성돼 12일부터 25일까지 13박 14일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남양주, 양평, 여주), 강원도(원주), 충청북도(충주, 제천, 단양), 경상북도(영주, 안동) 등 5개의 광역시도를 지나며 선생의 참뜻을 되새긴다.

↑↑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걷기 노정지도
ⓒ 경북문화신문
구간별 주요 일정으로 2일 차에는 봉은사에서 차담회와 ‘떠나는 발걸음이 이래 더디니’ 공연이 펼쳐진다. 8일 차에는 충청감영(충주 관아공원)에서 문화공연과 시 창수(퇴계와 송당의 증별 시)가 열리고, 9일 차에는 청풍관아(청풍문화재단지) 한벽루에서 전통무 공연과 이문원 교수의 ‘퇴계와 이지번을 둘러싼 조선의 선비사회’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12일 차에는 영주 이산 서원에서 ‘퇴계는 왜 서원을 주목했는가’라는 주제로 정순우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14일 차에는 도산서원에서 고유제와 폐막식이 개최되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퇴계는 450여 년 전 서원 교육의 체계화(교육의 균형발전), 강남 농법 보급(윤택한 지역경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방으로 사람이 모이고, 그로 인해 지방의 살림이 풍요로워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모델을 구현했다. 특히, 현재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저출생으로 국가 전체적으로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퇴계 선생의 귀향길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경상북도는 올해 수도권 집중과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합계출산율 2.1명을 목표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 유입을 위해 외국인 광역 비자 제도 도입, 기회 발전 특구 신청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현대 사회가 수도권 병에 걸린 요즘 시대에 퇴계선생 귀향은 경북의 지방시대 정신과 그 궤를 같이한다”며 “특히 퇴계선생의 귀향과 서원 운동이 지역 인재 양성, 지방인구 유입 등 경북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시대 2.1’을 열어가는 제2의 퇴계운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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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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