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상주시, 공설추모공원 부지 재공모 결정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26일
강영석 시장 "지역간 갈등 해소와 상생협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
↑↑ 강영석 상주시장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상주시가 상주공설추모공원 부지를 재공모키로 결정했다.

강영석 시장은 26일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주공설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 부지 재공모 결정과 이유,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강 시장은 “시정의 책임자로서 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사업 지연으로 시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부지 재공모 결정은 지역간 갈등으로 인한 추모공원 조성이 더 이상 지연되거나 표류하는 것을 막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추모공원 조성은 상주시민 모두의 염원인 중요한 사업이다. 단순히 장사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공공복지 증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사업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 2022년에 함창읍 나한리 일원을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했으나 인근 지역간 갈등으로 사전행정절차인 지방재정투자심사가 2차에 걸쳐 승인되지 않았고, 올해 4월에는 경상북도에 공동장사시설협의회 구성을 요청해 갈등을 해결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돼 사업추진이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부지 재공모 결정 과정과 관련해 “지난 23일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함창 나한리 추모공원 부지를 재검토하고 새로운 부지 선정을 위한 재공모가 심의‧의결됐으므로 이에 건립추진위원회 의결사항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근 지역간 갈등과 관련해 “상주와 인근 지자체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동형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하려 했으나 지역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점은 시정의 책임자로서 그 책임을 통감한다”며 “상주-문경은 생활권을 같이 하고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므로 이번 일로 인해 더 이상의 갈등이 깊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추모공원 조성 방향은 “추모공원 조성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루어내야 할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추모공원은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돼야 하며 향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상주시의 품격과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철저하고 신중한 계획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부지 재공모를 진행할 것이다"며 "부지를 유치한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인센티브와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재공모 계획을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2022년부터 사업비 257억원으로 상주시 함창읍 나한리 산12-7번지 일원 90,182㎡를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 자연장지와 봉안당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인근 지역과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에 지난 23일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원) 회의에서 새로운 부지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추진키로 심의‧의결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2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시청 유태빈, 아시안게임 베드민턴 남자단식 동메달..
안내]경북문화신문 어린이예술제 작품 접수...11월 9일까지..
구미시, 올해 구미맛집 63곳 선정..
편집장의 편지]영화산책의 여운을 오디세이로..
공동칼럼]지역신문과 향토문화운동..
안동 세계유산 4곳서 ‘2026 세계유산축전’ 개막..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30)]난병 일기(5)-왜 내 몸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걸까..
경북도, 예천·칠곡 인구감소관심지역 신규 지정..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 이춘우·부위원장 김일수..
상주시, 치유농업 교육생...12일까지 30명 모집..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오피니언
10월의 둘째 토요일, 청명한 가을 아침이다... 
탐천지공(貪天之功) : 탐할 탐, 하늘 천, ..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과 작별할 겨를도,.. 
지역신문은 단순히 지역에서 일어난 일을 전달하..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