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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및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들어가는 갈항사 진입로는 협소한 농로길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는 1단계 사업으로 총 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2리 갈항마을 진입로 확장공사(L=0.7㎞, B=6.5m)를 추진한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20억 원을 투입해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갈항사까지 진입로 확장공사(L=0.7㎞, B=6m)를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등의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이전 여건 마련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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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보 제99호인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김천시 남면 오봉리 일원인 갈항사터에 세워져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될 위기에 처하자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