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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세설신어(152)]하준약법(何遵約法) 소하(蕭何)는 약법삼장(約法三章)으로 다스렸고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07일
↑↑ 박상수 한학자
ⓒ 경북문화신문
《천자문》 주석에 “하(何)는 소하(蕭何)이다. 한나라 고조인 유방(劉邦)은 간략하게 만든 법 3장[約法三章]만을 썼는데, 소하가 이를 가감하여 준행해서 한나라는 4백 년을 지냈고, 소하 또한 자손들이 영화롭고 현달하였으니, 관대하게 한 효험이었다.[何 蕭何也 漢高祖約法三章 蕭何損益而遵行之 漢歷秊四百 何亦子孫榮顯 寬大之效也]”라고 하였다.

何(어찌 하)의 원래 뜻은 ‘메다’이다. 이후 ‘어찌’라는 의문사로 쓰이게 되자 荷(멜 하)자를 다시 만들어 ‘메다’는 뜻을 부여하였다. 자루가 긴 농기구[可]를 어깨에 메고 있는 사람[人]의 모습을 본떴다.

遵(따를 준)은 발음을 결정한 尊(동이 준/높을 존)은 뜻을 결정한 辶(쉬엄쉬엄 갈 착)이 합쳐진 글자이다. 辶은 ‘따르다’는 진행을 뜻하고 尊은 술동이의 모양을 본뜬 酋(술동이 추)와 손을 본뜬 寸(마디 촌)이 합쳐진 글자이다. 손[寸]으로 존경하는 상대에게 술[酋]을 바치는 상황을 뜻한다.

約(묶을 약)은 실로 ‘묶다’는 뜻을 결정한 糸(가는 실 멱)과 발음을 결정한 勺(구기 작)이 합쳐진 글자이다. ‘구기’는 국을 퍼는 국자와 같은 도구를 이른다.

法(법 법)은 法의 원래 글자는 灋이다. 이 글자는 法과 廌(해치 치)가 합쳐진 글자로, 廌는 신성한 동물이다. 죄를 저질렀는지 판별이 되지 않은 사람과 해치를 함께 물가로 데리고 가면 죄를 지은 사람이면 뿔로 떠받아 물에 빠뜨린다는 신성한 동물이다. 지금은 간소해져 法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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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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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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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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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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