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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더위의 역습... 여름에 지친 몸, 면역력과 자율신경계 이상 주의 ”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6일
늦더위에 면역력·자율신경계 이상 우려, 원인 모를 이상 증상 생기면 체크 해봐야
↑↑ 늦더위 건강관리(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 경북문화신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말까지 낮 기온이 30℃를 웃돌고 최저기온은 25℃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찌는 듯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밤 기온이 높아 숙면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신체 균형이 무너뜨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숙면에 적절한 온도는 18~20℃로 알려져 있는데, 밤 기온이 25℃ 이상으로 올라가면 체온조절 중추가 계속 활성화되어 깊은 잠을 방해한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피로가 누적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허정욱원장은 “늦여름은 우리 몸이 더위에 지쳐 회복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때 피로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면역 체계가 무너지기 쉽다”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나 각종 감염병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평소와 다른 피로감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무시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자율신경계 이상, 심혈관·위장관·비뇨기 등 영향 줄 수 있어
여름 동안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해 실내외 온도 차가 큰 환경에 오래 노출되다 보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돼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더불어 열대야로 인해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쌓여온 피로 역시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다. 더위로 식욕이 떨어져 식사를 거르거나 찬 음식을 자주 섭취했다면 위장 기능이 약해지고 영양 불균형이 초래돼 면역력이 낮아질 수 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에너지와 전해질이 소모되면서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을 겪을 수도 있다.

이처럼 여름 내내 지친 몸은 늦더위에 더욱 취약해지며, 몸의 면역 세포 활성도를 떨어뜨려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게 만든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율신경계는 몸의 모든 부위와 장기에 분포하므로, 이상이 생기면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자율신경계 이상이 생기면 심혈관계에 영향을 줘 어지러움, 기립성 실신, 심한 혈압 변동 등이 생길 수 있다. 위장관 이상도 주요 증상으로, 소화 장애, 복부 팽만감,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밤에 복통을 동반하지 않은 설사와 변비가 주기적으로 반복되기도 한다. 소변을 참기 어렵거나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배뇨 장애나 요실금, 발기부전 등 비뇨생식계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그 외에도 땀 분비 감소, 입 마름, 안구 건조 등을 겪을 수 있다.

원인 모를 피로감, 두통, 소화 불량 등 있다면 검진 필요
자율신경 이상이 의심된다면 원인질환을 찾아 치료하면서 증상 완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으로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 면역 세포 활성화에도 좋다. 다만, 갑작스럽고 지나친 운동 강도로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숙면을 취하는 것도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이다. 잠들기 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며, 시원하고 어두운 침실 환경을 조성하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식단도 중요한데,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제철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좋다. 특히 비타민 C와 아연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만약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원인 모를 두통, 소화 불량 등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몸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기존 병력 청취나 신체검사를 통해 자율신경 이상이 의심되면 혈압, 심박수 반응, 땀 분비 등을 측정하는 자율신경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허정욱원장은 “특히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기본 건강검진은 물론 심혈관 정밀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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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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