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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고지혈증, 10년 만에 3배 증가... 젊은층도 위험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04일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 검진으로 예방 가능
↑↑ KH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제공
ⓒ 경북문화신문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제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인스턴트 및 배달 음식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여 고지혈증이 생기면 심혈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14년 이후 지난 10년간 국내 사망 원인 2위는 심장질환이며, 같은 기간 고지혈증 환자는 약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고지혈증이 심각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었음을 보여준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63만 1,792명이었던 고지혈증 환자는 2024년 185만 3,024명으로 크게 늘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이근아 진료과장은 “고지혈증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라며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 젊은 층까지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사회적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젊은 층 환자도 뚜렷한 증가세, 안심할 수 없어

고지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같은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다. 혈관에 쌓인 지방 덩어리(죽상경화반)는 혈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금식 후 채혈 검사결과,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고지혈증이 생기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은 급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이 발생한다. 뇌졸중은 신체 마비, 언어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팔다리 등 말초 혈관이 좁아지면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워지며, 심한 경우 괴사가 진행될 수 있다.

2024년 기준으로 50~60대가 전체 환자의 약 62.7%를 차지해 중장년층의 유병률이 가장 높지만, 20~30대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어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다. 기름지고 달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젊은 층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고지혈증 치료와 예방,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이 핵심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의 기본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붉은 육류, 가공식품, 튀김류 등은 줄이고, 오메가 3계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생선, 견과류,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탄수화물(특히 단순당)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걷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주 3~5회,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비만은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위험도가 높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약물치료에는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데, 이 약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약물은 꾸준히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며,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다.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된 혈액 검사로도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흡연자, 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조기 발병 가족력, 위험 연령(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이라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이근아 진료과장은 “고지혈증은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며 “무엇보다 예방과 치료의 기본은 올바른 생활습관이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가 가장 중요하며, 필요시 전문의 상담을 통한 적절한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특히 가족력이나 고혈압·당뇨병 같은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반드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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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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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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