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일반

경북도,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농업혁신 가속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02일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
전국 최대 규모, 2031년까지 총 4,725억 투입
동물용 의약품·곤충·천연물 3개 분야 전략 육성
↑↑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위치도(자료제공 경북도)
ⓒ 경북문화신문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크게 레드(의약), 그린(농업/식품), 화이트(에너지/소재)로 구분되며,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산업이다.

농식품부는 국가 차원 대응을 위해 6월 전국 시도 대상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를 추진해 경북을 포함한 7개 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경북의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지구’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식품, 천연물, 미생물, 곤충, 종자, 동물용의약품) 중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3대 분야를 특화 추진하게 된다.

지역은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이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총 11개 기관과 산업단지로 면적은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다.

육성 지구로 선정되면 관련법(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에는 그린바이오 분야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육성 지구 입주 가점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지구 내 시설과 용지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의 민간 사용·대부가 가능해진다.

경북도 관계자는 “식물공장형 그린바이오로직스, AI 바이오파운드리 동물용 의약품 개발, 그린바이오 융복합 창조센터 및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의 추진에 탄력받게 되었다”며 “특히 대부분 주요 시설이 지자체 소유인 점에서 수의계약 대부 특례는 지역 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자료제공 경북도)
ⓒ 경북문화신문
현재 육성 지구에는 33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90개 기업이 입주‧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도는 이들 기업과 함께 ‘경북형 밸류체인 완성으로 글로벌 거점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과 유니콘기업 3개 사 육성을 통해 수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육성 지구 내 기업의 산업화 전주기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에 2031년까지 총 4,725억원의 정부와 지방 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 중 1,700억원은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나머지는 국비 확보와 도 지역활성화 펀드 및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전용펀드 등을 연계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특화 분야별로 거점기관이 지정되며, 전국 유일하게 지정된 동물용 의약품은 포항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 전후방 산업 육성을, 곤충은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를 기반으로 곤충 소재 표준화 및 고부가 제품 개발, 천연물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거점으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식품·화장품·의약품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육성 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추진단을 설치, 초기에는 행정 주도로 안정화 확보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 민간 중심의 자생적 거버넌스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를 통해 연간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배출되고 통합자원관리로 30% 이상 사업화 단축 효과와 인프라 및 연구개발 투자로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는 농업과 기업 간 새로운 상생 발전모델이 되고 단순한 농산물 고부가화가 아니라 미래 농업이 신산업으로 전환‧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주주형 공동영농이 정부 시책으로 확대되었듯이 경북 그린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02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경북보건대 AI융합학부 스마트물류과, 9월부터 `물류관리사 전문자격증반` 운영..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