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문화일반

‘2026 경주국제영화제’ 개막...28일까지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
세계 청년 감독들을 만나다...30편 무료 상영
70여 개국 1,144편 작품 출품
日 미사카 치에코 감독의 ‘CHIKUWACCHA!’, 대상 영예
↑↑ ‘2026 경주국제영화제(GIFF)’가 26일 경주 롯데시네마 황성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사진 경북도)
ⓒ 경북문화신문
세계 청년 감독들의 도전과 성장을 담은 영화들이 경주에 모였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26일, 경주 롯데시네마 황성점에서 ‘2026 경주국제영화제(GIFF)’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경주국제영화제는 ​2023년 ‘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로 출발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이어가는 ‘Post-APEC’ 핵심 문화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주국제영화제(GIFF)’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세계 70여 개국에서 총 1,14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해 976편보다 168편이 증가한 규모로, 한국을 비롯 중국,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영국, 러시아, 이란 등지에서도 작품이 고르게 출품돼 국제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 ‘태종무열왕상’은 일본 배우 출신 미사카 치에코 감독의 데뷔작인 ‘CHIKUWACCHA!’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도쿄의 초등학생 형제가 외할아버지의 ‘치쿠와(어묵)’ 제조 과정을 드론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호평을 받았다.

​▲(경주APEC상) 김혜영의 ‘지현이의 여름’(김혜영), ▲(범부 김정설상) 타잉이 메이의 ‘50dB’, ▲(김유신장군상) 구트 리의 ‘Blossom beyond the fog’, ▲(선덕여왕상) 김성민의 ‘가을 아침’, ▲(문무대왕상) 조시 앤드류스의 ‘Catalogue Noses’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 명칭에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과 화랑정신을 담아 경주만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 기간인 27일부터 28일, 양일간에는 롯데시네마 황성점에서 수상작들이 무료로 상영된다. 수상작 6편을 포함해 총 3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천년 고도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화랑의 기상이 이제 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경주가 전 세계 청년 영화인들의 영감과 꿈이 실현되는 ‘글로벌 무비 시티(Global Movie City)’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정수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 남미경 경주시 문화국장, 시·도의원, 영화 관계자 및 관람객 등 100명이 참석했다.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