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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행정력으로 더욱 빛난 `김천 연화지 벚꽃 축제`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0일
형식타파, 개막식 대신 관광객 안전과 편의 선택
↑↑ 2026 김천 연화지 벚꽃축제(김천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 2026 김천 연화지 벚꽃축제(김천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김천 '연화지 벚꽃 축제'가 30만 명이라는 역대급 관람객을 기록(김천시 추산)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천시는 이번 축제를 기획하며 형식적인 개막식과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無축제’를 제1원칙으로 내세웠다. 내빈 위주의 의전 행사인 개막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해당 예산과 인력을 현장 안전관리와 관광객 편의 확충에 투입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미에서 방문한 한 방문객은 "축제를 관광객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심한 행정력이 벚꽃과 축제 분위기에만 몰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축제장 바가지요금도 원천 차단하며 청정 축제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시는 축제 개최 전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업체를 엄격히 선정, 모집 단계부터 판매 품목별 가격에 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 관광객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가격 정찰제 시행과 위생 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먹거리가 관광객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이에 연화지를 찾은 관광객들은 “유명 관광지인데도 정직한 가격에 놀랐다.”, “바가지요금 없어 마음 편히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열흘간 3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도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시는 주요 출입구와 밀집 구역마다 안전 요원을 배치해 인파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행사장 내 관광객 동선을 ‘원-웨이’ 방식인 일방통행으로 운영하여 질서 정연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김천소방서, 김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빛을 발하며 무결점 안전 축제에 일조했다.

조현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의 성공은 단순히 벚꽃이 예뻐서가 아니라, 불편을 감수하고 질서를 지켜주신 시민의식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로 뛴 공직자들의 세심한 행정력이 맞물린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과도한 의전과 형식은 과감히 버리고 내실 있는 행정을 통해 연화지 벚꽃 축제를 명품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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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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