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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산리 고분군 야행 3일차(6월 21일)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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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산리 고분군 야행 3일차(6월 21일)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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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저녁,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평소라면 고즈넉했을 이곳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잘거림으로 시끌벅적했다. 답사 가방을 어깨에 메고 잔디밭 고분 사이를 마음껏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했다.
경북문화신문이 주최하고 ‘별별마을’이 주관한 문화답사 프로그램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夜行): 달빛 아래 역사 탐험’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렸다. 구미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회당 40명)이 참여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숨은 매력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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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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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산리 고분군 야행 3일차(6월 21일)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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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산리 고분군 야행 2일차(6월 20일)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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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30분, 구미시청에서 출발한 버스가 낙산리 고분군에 도착하자, 참가자들의 얼굴에 호기심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투어용 가방(휴대용 매트, 워크북 포함)을 건네받은 이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고분군 언덕을 올랐다. 1,500년 전 삼국시대 가야와 신라의 선산 사람들이 잠든 고분을 둘러본 참가자들은 잔디밭에 매트를 깔고 동그랗게 둘러앉아 역사 퀴즈를 풀며 워크북을 채워나갔다.
가장 인기를 끈 것은 ‘보물찾기 미션’이었다. 아이들은 고분군을 누비며 굽다리 접시, 등잔 등 출토 유물 그림이 담긴 보물카드를 찾아다녔다.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구미의 숨은 역사 속으로 빠져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구미 토박이로 30년 넘게 살면서도 이렇게 거대하고 아름다운 고분군과 삼층석탑이 있는 줄 몰랐다”며 “아이와 어른 모두 유익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런 역사 체험 프로그램이 더 자주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