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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산책 (17)] ‘송정 철로변 도시숲길’ 걷기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9일
↑↑ 철로변 도시숲(송정)
ⓒ 경북문화신문
↑↑ 맨발걷기장
ⓒ 경북문화신문
6월 28일은 철도의 날이다. 철로 위를 달리는 기차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서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의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다. 게다가 안정성, 정시성(正時性)이 우수하며, 교통 체증을 유발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이날 기자는 교통 및 물류 수단으로서 기차의 가치를 생각해 보며 ‘송정 철로변도시숲길’을 걸었다. 아울러 패키지로 ‘교촌1991로 문화거리’와 인근의 ‘원평 그린웨이’를 거쳐 대형 독립서점 ‘삼일문고’도 탐방하였다.

‘송정 철로변도시숲길’과 ‘교촌1991로 문화거리’ 걷기
↑↑ 플라타너스숲길
ⓒ 경북문화신문
↑↑ 교촌 1991로 치맥공원(시외버스터미널 네거리)
ⓒ 경북문화신문
송정동의 철로변 도시숲 가로수길은 동쪽의 박정희체육관에서 서쪽 금오천변의 푸르지오캐슬C단지에 이르는 왕복 5km의 건강 걷기 코스다. 기자는 구미역에서 버스를 타고, 송원육교 승강장에서 내렸다. ‘삼성실버타운’ 앞에서 철길 아래로 난 낮은 문으로 들어서니 ‘혜성골든타운’ 앞의 철길 숲에 닿았다.

먼저, 왼쪽 구미IC 방향의 숲길로 걸어갔다. 도로와 철로도 방벽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비교적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같다. 이 숲길에는 느티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히말리야시다가 나란히 서 있는 곳도 있었다. 특히 동쪽 시작점인 박정희체육관 앞에는 짧지만 청주의 가로수터널을 연상케하는 멋진 플라타너스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런 ‘가로수들은 지속가능한 거리 장식이자 친환경 디자인’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늘을 제공하고 도시 열섬을 감소시키며 대기 오염을 줄이는 천연 환경 솔루션’이다.

↑↑ 박정희 전 대통령 학교 가는 길
ⓒ 경북문화신문
이 길은 박정희 대통령이 소년 시절에 상모동에서 오늘의 구미초등학교까지 걸어서 통학하던 길이라고 한다. 그래서 숲길에는 박 소년이 ‘학교가는 길’과 길가에 앉아 독서하는 장면 등을 작은 동상으로 재현해 놓았다.

되돌아오는 길에 ‘교촌 1991로 문화거리’로 들어서기 위해 동아백화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잇는 도로 위의 다리에서 동아백화점 방향으로 열린 쪽문으로 계단을 내려갔다. 우방타운 지하주차장 옆으로 ‘교촌통닭 1호점’ 건물이 보였다. 2024년 구미시는 교촌통닭 1호점이 구미에서 시작되었다는 역사를 조명해 1호점 일대인 동아백화점~시외버스터미널 구간에 ‘교촌1991로’라는 명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다. 이 도로를 따라 ‘교촌구미웰컴존’. ‘치맥공원(터미널 네거리)’, ‘교촌역사문화로드’ 등이 조성되어 구미의 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다시 철로변 숲길로 돌아와 맨발걷기장이 돋보이는 롯데캐슬 C단지에서 금오천변 출구로 나와 인근의 ‘원평 그린웨이’로 이동하였다.

↑↑ 원평 그린웨이
ⓒ 경북문화신문
‘원평 그린웨이’ 걷기와 ‘삼일문고’ 탐방
금오시장 앞 중앙로의 가로수길인 ‘원평 그린웨이’에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의 청신한 잎이 고요히 생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송원육교지 걸어갔다가 아담한 ‘그린웨이 숲속도서관’ 벤치에 잠시 앉아 쉬었다.

이어서 기자는 금오시장 입구에 있는 독립서점 ‘삼일문고’를 찾았다. 이곳에는 자체적으로 카페도 갖추고, 컴퓨터 검색을 통하여 책의 위치까지 파악하여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저명한 저자들을 초청하여 강연회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렇게 도서관 역할도 함께하는 이 대형 독립서점은 구미의 동네 사랑방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기자는 평소 읽고 싶었던 『필연적 혼자의 시대』라는 책을 찾아 들었다. 저자인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는 1,000만 1인 가구 시대에 혼자 잘살려면 집, 직장이 아닌, 일이나 자기계발과 관계없이 ‘그냥 있어도 되는 공간’으로서 ‘제3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복지관은 물론, 교회나 성당, 미용실, 카페 등과 같이 바로 이 독립서점도 그런 편안한 제3의 공간이라 여겨졌다. 기자는 서점 안의 카페를 찾아 잠시 차를 마시고, 한나절 산책을 마무리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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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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