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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정작 필요한 순간에...” 비응급 구급차 이용이 빼앗는 누군가의 골든타임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9일
박보경 구미소방서 봉곡119안전센터 소방장
↑↑ 박보경 구미소방서 봉곡119안전센터 소방장
ⓒ 경북문화신문
여기 주취자가 누워 자고 있어요.”
“요리하다가 손이 좀 베였는데, 구급차 좀 보내주세요.”

119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여러 번 출동했던 구급활동 중 하나다. 현장에 도착해 보면 병원 외래 진료 예약이 되어있다며 구급차를 택시처럼 이용하려는 경우나, 가벼운 찰과상, 만성 질환 등으로 구급차를 요청하는 비응급 환자인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아프고 불편한 마음에 119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가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붙잡아 두고 있는 바로 그 순간, 인근의 또 다른 골목에서는 심정지나 대형 교통사고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진짜 ‘응급 환자’가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관할 구역의 구급차가 비응급 출동으로 공백 상태가 되면, 멀리 떨어진 다른 센터에서 구급차가 와야 하므로, 출동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결국 내 가족, 내 이웃의 ‘골든타임’을 무너뜨리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현행법상 비응급 환자의 이송을 거절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마련되어 있지만, 현장에서 대원들이 이를 칼같이 거절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결국 성숙한 시민 의식이 답이다. 스스로 걸어서 병원에 갈 수 있는 상태라면 구급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개인 차량을 이용해 주는 양보가 필요하다.

119 구급차는 ‘모두의 것’이지만, ‘가장 위급한 사람’을 위해 비워두어야 하는 공공의 자산이다. 비응급 환자의 양보 어린 발걸음이 오늘도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시작이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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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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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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