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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고사성어]수불석권(手不釋卷)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06일
↑↑ 박상수
ⓒ 경북문화신문
수불석권(手不釋卷) : 손에 책을 놓지 않는다
手 : 손 수, 不 : 아니 불, 釋 : 높을 석, 卷 : 책 권

《삼국지》의 〈여몽전(呂蒙傳)〉에 실린 내용이다. 후한이 멸망한 뒤 위·촉·오의 삼국 시대에 오나라 장수 여몽은 어려서 매우 가난하여 제대로 먹고 입지도 못해 글을 읽고 공부할 형편이 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무공을 쌓아 전쟁에서 세운 공로로 장군이 될 수 있었다. 그의 군주인 손권은 학식이 부족한 여몽에게 책을 읽으며 공부하라고 권하였다. 독서할 겨를이 없다는 여몽에게 손권은 자신이 젊었을 때 글을 읽었던 경험을 들려주고, 현재까지도 역사와 병법에 관한 책을 계속 읽고 있다면서 “후한의 황제 광무제는 변방 일로 바쁜 가운데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며[手不釋卷], 위나라의 조조는 늙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였다.”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후 여몽은 전장에서도 학문에 정진하였다. 그 뒤 같은 손권의 신하인 노숙이 옛 친구 여몽을 찾아와 대화를 나누다가 몰라보게 박식해진 여몽을 보고 놀랐다. 노숙이 언제 그만큼의 학식을 쌓았는지 묻자, 여몽은 “선비가 만나 헤어졌다가 사흘이 지난 뒤 다시 만날 때는 눈을 비비고 다시 볼 정도로 달라져야만 한다.”라고 말하였다. 여기에서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또 다른 고사가 전해진다.

배움에는 늦음이 없다. 아무리 바쁜 상황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독서는 지식과 안목을 넓혀 자신의 능력을 더욱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끊임없는 노력은 사람을 크게 변화시키며, 그 변화는 다른 사람도 인정할 만큼 뚜렷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현재의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평생 배우고 발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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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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