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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다온숲 수국&조각 축제 11일 개막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6일
세계적 작가 스티븐 해링턴 참여, 신작 'Reflections' 공개
3만4,000여 본 수국과 조각 작품의 만남
공연·체험까지 풍성하게 마련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함께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여름축제를 선보인다. 경북 최대 규모의 수국정원인 다온숲을 무대로 세계적인 조각 작품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다온숲(구포동 498-1)에서 '구미 다온숲, 스티븐 해링턴과 함께하는 2026 수국&조각 축제'를 개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Steven Harrington)은 캘리포니아 사이키델릭 팝 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대표 캐릭터 ‘멜로(MELLO)’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나이키(NIKE), 베이프(BAPE), LG전자, 크록스(Crocs), 코카-콜라(Coca-Cola)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했다. 2028 LA 올림픽 공식 로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는 현대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다온숲에는 해링턴의 조각 작품 'Reflections(비춤과 성찰)'이 영구 전시된다. 작품은 자연의 생명력과 공존의 가치를 담았으며, 구미의 정체성과 생태적 이미지를 캐릭터 ‘멜로’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흰색이나 검은색 중심 표현에서 벗어나 작품 전체를 금빛으로 구현해 새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스티븐 해링턴이 직접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이다. 작품 제작 과정과 예술 세계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세계적인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서는 해링턴의 작품과 함께 그로브몬스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조각 작품도 함께 전시돼 현대 조각의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이 끝난 뒤에는 가수 이기찬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키다리 삐에로 공연을 비롯해 멜로 색칠놀이, 화분 만들기, 도어벨 만들기, 물총놀이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구미다온숲(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축제가 열리는 다온숲은 20여 년간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도시숲으로 복원한 곳이다. 지금은 도심 속 대표 휴식공간이자 여름철 수국 명소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2년 개장 이후 수국 식재를 꾸준히 확대해 올해 새로 심은 5천여 본을 포함해 올썸머뷰티, 엔들레스썸머, 핌퍼넬 등 42종 3만4,000여 본의 수국이 숲을 가득 메우고 있다. 형형색색의 수국이 이어지는 산책길은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 방문객들은 조각 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과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다온숲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50분 운행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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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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