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피플일반

구미출신 박시훈 선수, U20 세계육상선수권 포환던지기 준우승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0일
경북교육청 지역 기반 육상 인재 육성 세계무대에서 결실
↑↑ 포환던지기 박시훈 선수
ⓒ 경북문화신문
구미출신의 포환던지기 박시훈 선수(울산광역시청 소속)가 지난 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6 U20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20m31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구미인덕초등학교 4학년 때 체육교사의 권유로 포환던지기를 시작해 구미인덕중학교와 금오고등학교를 거치며 성장했다. 초·중·고 각급에서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금오고등학교 재학 당시 20m21을 기록해 국내 고등부 선수 최초로 20m 벽을 넘어섰다.

2026년에는 성인용 포환으로 19m10을 기록해 한국 역대 2위에 올랐으며, 지난 5월 열린 제22회 U20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20m65로 U20 남자 포환던지기 아시아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박 선수 개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경북교육청이 지역 현장에서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급 간 연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초·중학교 단계의 육상대회를 운영하고, 교육지원청 소속 육상 지도자를 통해 학생선수 지도와 학교운동부 훈련, 대회 참가 준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에서 잠재력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중·고등학교에서 전문성과 경기력을 높이는 학교급별 연계형 육성 체계를 구축해 왔다.

박 선수의 세계대회 준우승은 이러한 경북형 육상선수 발굴·육성 시스템의 경쟁력이 국제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성과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발견된 한 학생의 재능이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도자와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까지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박시훈 선수가 경북 학교체육에서 꿈을 키워 세계무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선수의 끊임없는 노력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중심의 발굴‧육성 체계, 지도자와 학교, 지역사회의 지원이 함께 이룬 값진 결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별 육상선수 발굴·육성 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자근 의원, 구미 AI 팩토리 3개 과제 선정…국비 220억원 확보..
구미시의회, `박정희 대통령 생가 재단 설립 조례안` 원안 가결..
김천김밥축제, 올해는 의전·개막식·바가지·줄서기 없앴다!..
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시민제안 85건 검토..
경북 중등교사 임용 원서접수 마감… 공립 6.57대 1·사립 6.58대 1..
구미대 천무, 아시아 치어리딩 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
구미 발전 위한 `원팀` 가동...구미시·의회 정책간담회 개최..
경북도, 유타대와 지역기업 미국 진출 지원..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방문..
경북도 ‘사이소’, 누적 매출 첫 500억 돌파..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오피니언
글쓰기가 아니었다면 다시 보지 않았을 친구들의.. 
<바람처럼 스쳐가는 가을>가을은 사라졌을까그저..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 순(脣), 망할 망.. 
구미 시민들이 400여 미터의 산성 둘레길을 .. 
여론의 광장
경북도, ‘촬영은 경북에서!’...로케이션 명소 홍보..  
김정미 구미시의원, 선기동 도축장 이전 계획 수립 촉구..  
구미시, 노동시장 20~30대 부족, 외지 통근은 늘어..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