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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빈 건물이 청년 성지로˝… 구미 원도심의 반전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5일
구미영스퀘어·상상·상생플랫폼 잇따라 개소
라면축제 흥행에 골목경제 회복 신호
↑↑ 2025년 11월 7일 열린 구미라면축제 포토존(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 구미영스퀘어내 스몰웨딩상담소(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구도심 일대에 생활·문화 플랫폼을 조성하고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주차 기반을 확충해 유동인구와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먼저 원도심에는 아이, 청년, 여성 등을 위한 생활·문화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잇따라 조성했다. 10년 가까이 비어 있던 구미역 상업동은 지난해 10월 청년들의 창업·문화·교류 공간 '구미영스퀘어'로 탈바꿈했다. 공유오피스 6곳에는 청년 창업자가 입주했으며, 청년라운지의 월 이용객은 개소 첫 달 715명에서 7월 2,464명으로 3배 이상 늘며 청년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원평동 일대에 육아·문화 기능을 갖춘 어린이 문화공간 '상상'과 커뮤니티·복지 기능을 결합한 '상생플랫폼'을 개소했다. 지난 7월 정식 개관한 '상상'은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를 갖춘 복합 돌봄 공간으로, 장난감 대여와 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상생플랫폼에는 주차장 89면이 조성돼 현재 운영 중이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여성커뮤니티센터도 10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올해 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열렸다. 운영 횟수는 지난해 15회에서 올해 12회로 줄었지만, 일평균 방문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라면축제'도 2024년 대비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특히 타지 방문객은 8만 2,360명에서 14만 5,430명으로 77% 늘어 유입이 두드러졌다. 시는 축제의 인기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구미역 일원에 라면상설관을 조성해 라면콘텐츠를 상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노후 골목과 상가 주변 등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는 도심 곳곳에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해 상권 접근성과 시민 편의도 높이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민행복주차장과 공영주차장 92곳, 4,072면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구미국가산업3단지 다목적복합센터 주차장 125면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3월 준공할 예정이며, 봉곡동 주차타워 117면도 60억 원을 들여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2026년부터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문화로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통시장 전담 TF팀을 구성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구도심의 빈점포를 활용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창업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 축제와 인프라 조성으로 유동 인구가 유입되며 최근 6개월 사이 구도심에 신규매장 12곳이 문을 여는 등 골목경제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보인다"며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 문화 거점을 탄탄히 다져 원도심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고, 상인들이 체감하는 활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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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게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08/31 23:25   삭제
나도나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08/26 10:4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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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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