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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공동영농 ‘들녘특구’...미래 농업 모델로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6일
4개 들녘특구, 2년간 성과와 발전성 가시화
생산에서 소비까지, 6차산업 고도화
↑↑ '경북 농업대전환_들녘특구 성과' 인포그래픽(자료 경북도)
ⓒ 경북문화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업기술원)은 2023~2024년 2년간 ‘경북 농업대전환’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 4개 들녘특구가 지역별 농산업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포항·경주·구미·울진 등 4개 들녘특구는 공동영농을 기반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가공·유통·체험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들녘특구는 조성 초기부터 전담 조직과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지역별 농업환경과 특성을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작목과 작부체계를 설계했다. 또한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생육 단계별 현장기술 지원과 재배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농지를 연중 활용하는 이모작 체계가 정착되면서 특구별 재배면적이 150ha 이상으로 확대돼 경지이용률이 높아졌다.

공동영농 참여 농가의 배당소득은 벼농사 대비 1.5~2.1배인 3.3m2당 3,000~4,500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농지를 위탁한 농가의 소득도 기존 임대소득보다 1.5~2.5배 높은 3.3m2당 2,000~3,000원 수준으로 향상됐다.

다만 지난해에는 콩 파종기와 수확기에 유례없는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콩 수확량이 감소해 참여 농가의 배당소득이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일반 농가보다 높은 소득을 유지했다.

특구별 ‘특화마을’ 조성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도 만들어지고 있다.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체험·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수익구조를 구축했는데, 특구별 특성을 살린 브랜드와 특화상품을 육성하고 체험 콘텐츠와 안정적인 판로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 경주 특구는 직접 생산한 콩과 밀을 활용해 즉석두부와 콩물을 가공·판매하고 ‘들녘한끼 1호점’인 ‘성지콩밭’을 운영하고 있다. ‘순두부짬뽕’과 ‘마파두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가 맘카페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6월 개점 이후 하루 평균 200명 이상 방문해 월 5,000만원 정도의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 구미 특구는 경북 최초의 우리밀 전문 제분시스템을 기반으로 직접 재배한 우리밀을 가공한 신제품 ‘구미밀가리’를 출시했다. 프랑스 밀가루 등급 체계를 도입하고 국내 품종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풍미와 식감 등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해 제과․제빵, 떡볶이 등 지역 23개 협업 업체에 400톤을 공급했고, 올해는 농심과 우리밀 라면을 시범 출시해 소비자의 반응을 평가하는 한편, 통밀가루, 부침가루, 밀기울, 맥아밀가루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 포항 특구는 체험전용 딸기 양액하우스와 카페형 가공·체험 공간을 연계해 딸기 ‘동화나라’ 체험장을 운영하고, 보리 등 잡곡전용 중소형 도정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100톤 정도의 잡곡을 소포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 울진 특구는 콩을 두유로 가공해 수출하는 전문 기업인 ㈜다원과 검정콩 50톤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수익을 증대시켜 나가고 체계적인 콩 산업화를 위한 고품질 콩 생산․유통 시스템 기반도 확대 구축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생산·배당 실적과 공동체 운영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특구별 사업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동영농에서 가공·유통·체험까지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대전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들녘특구 성과는 사업계획 단계부터 함께한 농업인들의 도전과 기존 농업의 틀을 깨는 참신한 발상이 더해져 이룬 결과”라며,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이끄는 성공모델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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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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