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육

경북보건대, 자체 서버 기반 AI 챗봇 `대학생활 도우미` 2학기부터 시범 운영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2일
학칙·규정부터 학사·생활정보까지 24시간 즉시 응답
재학생은 물론 2027학년도 입시 지원자도 이용 가능
↑↑ 경북보건대 전경
ⓒ 경북문화신문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가 2학기부터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으로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시험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경북보건대 대학생활 도우미'는 교내 AI혁신전략실이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한 서비스(AI-EduSphere)로, 학칙·규정 안내를 중심으로 학사일정, 장학금, 캠퍼스 생활정보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질문에 24시간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이 챗봇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 상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신 학교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서버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직접 구동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의 질의 내용과 개인정보가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되지 않는 구조여서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높였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챗봇은 학교 홈페이지 및 전용 페이지(si.aies.gch.ac.kr/regulation-chat)를 통해 별도의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궁금한 내용을 대화하듯 입력하기만 하면 관련 학칙·규정 조항과 안내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행정실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챗봇은 학사내규, 교육과정편성 및 운영규정, 학점은행제, 학사운영시행세칙 등 학교의 공식 규정 문서를 근거로 답변을 생성하며, 답변마다 참고한 규정을 함께 표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예컨대 '학사 규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는 학사경고 기준(평점평균 1.0 이하), 교육과정 편성·이수 절차 등을 관련 규정명과 함께 안내하는 방식이다. 다만 학교 측은 챗봇 답변이 공식 법령 해석은 아니므로 정확한 사항은 원문 규정이나 담당 부서를 통해 재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챗봇은 재학생뿐 아니라 경북보건대 진학을 희망하는 2027학년도 입시 지원자에게도 열려 있다. 입학 전 학사제도와 캠퍼스 생활을 미리 파악하고자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도 별도 절차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챗봇에 접속해 궁금한 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보건대는 이번 시험 운영을 거쳐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 뒤, 교내 행정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순차적으로 접목해 재학생과 입시 지원자 모두를 아우르는 학생 중심의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은직 총장은 "학생들이 학교 규정과 생활정보를 몰라 겪는 불편을 줄이고자 자체 기술로 챗봇을 개발하게 됐다"며 "자체 개발한 서비스인 만큼 이번 학기 시험 운영 기간 동안 답변 오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학생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2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구미시의회, `장택상 고택` 매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보류..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6..
구미시의회 예결특위 구성...위원장 장미경 의원..
김천시 제1호 민간정원 ‘김천문화예술정원’ 공식 등록..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경북교육청 ˝교육교부금 개편 시 유·초·중등 재정기반 약화˝ 우려..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개막..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