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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보건대 전경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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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가 2학기부터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으로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시험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경북보건대 대학생활 도우미'는 교내 AI혁신전략실이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한 서비스(AI-EduSphere)로, 학칙·규정 안내를 중심으로 학사일정, 장학금, 캠퍼스 생활정보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질문에 24시간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이 챗봇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 상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신 학교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서버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직접 구동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의 질의 내용과 개인정보가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되지 않는 구조여서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높였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챗봇은 학교 홈페이지 및 전용 페이지(si.aies.gch.ac.kr/regulation-chat)를 통해 별도의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궁금한 내용을 대화하듯 입력하기만 하면 관련 학칙·규정 조항과 안내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행정실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챗봇은 학사내규, 교육과정편성 및 운영규정, 학점은행제, 학사운영시행세칙 등 학교의 공식 규정 문서를 근거로 답변을 생성하며, 답변마다 참고한 규정을 함께 표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예컨대 '학사 규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는 학사경고 기준(평점평균 1.0 이하), 교육과정 편성·이수 절차 등을 관련 규정명과 함께 안내하는 방식이다. 다만 학교 측은 챗봇 답변이 공식 법령 해석은 아니므로 정확한 사항은 원문 규정이나 담당 부서를 통해 재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챗봇은 재학생뿐 아니라 경북보건대 진학을 희망하는 2027학년도 입시 지원자에게도 열려 있다. 입학 전 학사제도와 캠퍼스 생활을 미리 파악하고자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도 별도 절차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챗봇에 접속해 궁금한 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보건대는 이번 시험 운영을 거쳐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 뒤, 교내 행정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순차적으로 접목해 재학생과 입시 지원자 모두를 아우르는 학생 중심의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은직 총장은 "학생들이 학교 규정과 생활정보를 몰라 겪는 불편을 줄이고자 자체 기술로 챗봇을 개발하게 됐다"며 "자체 개발한 서비스인 만큼 이번 학기 시험 운영 기간 동안 답변 오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학생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