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하 신활력사업)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며 첫발을 뗐다.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지역 문제를 해결할 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역 먹거리’를 매개로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주요 액션그룹 대표들을 차례로 만나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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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애 가드닝브릿지교육원 대표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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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통해 사람과 사람, 도시와 농촌을 연결한다는 비전으로 설립된 가드닝브릿지교육원(대표 김경애)은 신활력사업 4기 액션그룹으로 참여해 3단계를 거치며 법인을 설립하고, 가드닝 체험과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동구미농협 하나로마트 내 팜플라워 카페에서 김경애 대표와 구성원들을 만났다.
가드닝브릿지교육원은 고령화 시대 가드닝 체험을 통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여가활동, 사회적 교류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동형 가드닝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치매안심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김경애 대표는 “가드닝 활동은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주고, 손을 사용하는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과 소근육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함께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져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만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법인으로 발전하기 위해 액션그룹에 참여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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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빛위로 체험키트 구성품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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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수립부터 프로그램 개발, 체험키트 제작, 시범운영까지 모든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김 대표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현장 경험을 쌓으며 운영체계를 갖췄다고 말한다. 신활력 사업을 통해 이동형 가드닝 체험키트와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특히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현장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렇게 완성된 것이 가드닝브릿지교육원의 대표 브랜드 '풀빛위로'다. 자연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가치를 담은 가드닝 체험과 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가장 큰 특징은 PPT 등 교육 자료를 제공해 강사가 없어도 맞춤형 원예 수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봄에는 구근, 여름에는 수생식물 등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과 농작물 활용도 가능하다.
지역을 대표하는 원예치유 브랜드로..가드닝브릿지교육원은 앞으로도 '풀빛위로' 브랜드를 중심으로 어르신과 시니어를 위한 원예치유·가드닝 프로그램을 더욱 전문화할 계획이다.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가드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드너 양성과정과 강사 교육을 통해 지역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체험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자연이 주는 치유와 위로의 가치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며, '풀빛위로'가 지역을 대표하는 원예치유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법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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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드닝브릿지교육원 구성원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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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이템보다 좋은 구성원이 먼저다"한편 가드닝브릿지교육원은 액션그룹 가운데 역할 분담과 소통 등 구성원 간 팀워크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사업을 준비하는 7기 액션그룹을 향해 "좋은 아이템보다 좋은 구성원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반드시 생기는데, 그때 서로 믿고 역할을 나누며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팀이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처음부터 너무 큰 사업을 계획하기보다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접 운영해보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원은 "사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인 만큼,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감을 갖는 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성원 간의 소통과 신뢰가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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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진행된 (주)가드닝브릿지교육원의 이동형 가드닝 체험키트 시범운영 프로그램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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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씨앗 및 튤립 구근을 심은 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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