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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미디어윌, 중국옷 `한복`으로 오표기 논란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6일
경북도, 오류 정정 완료...경북문화관광공사에 엄중 경고
↑↑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전광판에서 중국 전통 의상을 '한복'(HANBOK)으로 잘못 소개한 장면(서경덕 교수팀 제공)
ⓒ 경북문화신문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전광판에서 중국 전통 의상을 '한복'(HANBOK)으로 잘못 소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관광단지 수상공연장 인근 광장에 'POST APEC 미디어월'을 이전 설치하며 시운전 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화면을 내보낸 것이다.

이 전광판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 설치됐던 시설물로, 이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화면에 '중국'이라는 국가명과 함께 중국풍 옷을 입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복식 명칭을 '한복'으로 표기한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이 지난 몇 년간 우리 한복이 자신들의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오류는 중국에 빌미를 제공한 것"이라며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한복공정'을 펼치고 있는데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는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규정하며 '조선족 복식은 중국 조선족의 전통 민속 복식으로, 중국 국가급 무형 문화재 중 하나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과거 중국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는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토어에서 한복을 '중국 문화'(China Culture)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15일 경북도는 이와 관련해 "‘세계경주포럼’ 등 대형 국제행사와 10월 1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LED모듈 구동 상태점검, QR코드 테스트, 영상 재생 오류 여부 등을 확인하는 사전 시범 가동 단계에서 제작 템플릿 치환 오류로 인해 자막이 잘못 매칭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표기 오류 전반에 대한 정정 조치를 완료했고, 문제 영상의 송출을 바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 가동 중 발생한 단순 기술적 오류라 하더라도 전통 복식 표기의 중요성을 감안해 콘텐츠 사전 검수를 소홀히 한 경북문화관광공사 측에 엄중히 경고 조치하고, 전문가 사전 필터링 강화와 철저한 점검 체계를 갖춰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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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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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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