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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상주 잠사업’ 유산가치 발굴한다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9일
미지정 무형유산 발굴·육성 공모에 선정
단발성 아닌 지속적·체계적 전승발전 과제
↑↑ 상주공립농잠학교 잠실(누에를 키우는 곳) 모습(사진 상주박물관)
ⓒ 경북문화신문
상주박물관이 지역 전통 잠사업의 보존과 전승에 나선다.

상주박물관은 국가유산청의 ‘2027년 미지정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상주 잠사업(蠶絲業)의 전승가치 발굴조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8천만원(국비 4천만원, 도비 1천 2백만원, 시비 2천 8백만원)으로 내년부터 1년간 추진한다. 상주박물관과 전문용역 업체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3년차 사업이다. 1년차 조사사업의 성과평가에 따라 2, 3년차 육성 및 활용사업으로 이어진다. 즉 1년차 성과평가에 따라 1년으로 끝날 수도, 2년 또는 3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주는 오랜 잠업 전통을 바탕으로 누에치기와 실켜기, 명주 짜기, 거래·유통에 이르는 지식과 생활문화가 축적된 곳이다.

특히, 함창을 중심으로 손명주에서 기계직조로 생산방식이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지역민의 기술과 경험이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도 누에 사육과 명주 생산이 이어지고 있는 특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양잠농가와 직조인 등 종사자의 경험을 구술로 채록하고, 주요 생산기술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또한 잠실과 생산시설, 직조도구, 함창 명주전의 거래·유통문화도 함께 살펴 상주 잠사업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규명할 계획이다.

성과는 학술보고서와 기록영상, 디지털 자료로 정리해 보존·전승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박물관 전시와 교육 등에 다각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 잠사업은 지역민의 삶 속에서 변화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현장의 기술과 기억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그 가치를 알리고 다음 세대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잠사업이 특정 사업 공모를 통해 단발성으로 조명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보다 긴 안목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보존과 전승을 기본으로 산업화와 관광자원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주시가 책임감을 가지고 들여다봐야 한다.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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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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