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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철영 기계공학과 석사과정생(국립금오공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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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장철영 씨(35세)가 기계정비 현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숙련기술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6년 ‘우수 숙련기술자’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수 숙련기술자’는 산업 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의 발전과 전승에 이바지한 기술인을 선정·우대하는 제도이다. 단순한 자격 취득이 아니라 해당 분야의 경력과 기술 수준, 현장 성과, 숙련기술 발전에 대한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34개 직종에서 총 55명이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SK실트론㈜에 재직하고 있는 장철영 씨는 현장 경험을 학문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현재 국립금오공대 산업대학원 기계공학과(지도교수 최성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마찰교반용접 기술을 활용해 금속 소재의 열 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확장하고 있다.
장철영 씨는 앞서 구미전자공고에서 엔지니어로서의 기초를 다진 뒤 방위산업체에 근무하며 업무 프로세스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현장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기계가공기능장을 비롯해 10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으며, 지금은 SK실트론㈜에서 반도체 웨이퍼 임가공 장비의 기계정비를 맡아 설비 안정성을 책임지고 있다. 현장의 불합리 요소 160여 건을 발굴 및 개선하는 꾸준한 활동으로 지난해 SK실트론 제안왕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기능경기대회 기술위원, 일학습병행제 현장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산업체 재직자 직무교육에도 참여하는 등 숙련기술의 전수와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YMCA 복지시설의 ‘장난감병원 아빠 수리단’으로 활동하며 정비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 봉사도 이어가고 있다.
장철영 씨는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구미에서 성장하며 기술이 국가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는 점을 일찍 깨달았다.”며, “국립금오공대 대학원에서 학문적 지식을 보강하고 현장의 품질·공정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우수 숙련기술자(7년 이상 종사)와 대한민국명장(15년 이상 종사) 등을 선정해 매년 9월 9일 숙련기술인의 날을 맞이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