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문화일반

구미시, 500년 전통 `선산약주` 복원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6일
문헌 조사·주민 인터뷰 바탕으로 전통 제조법 재구성
↑↑ 구미시가 1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소회의실에서 '선산약주 복원 및 지역 자원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었다.(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명맥이 끊긴 지역 전통주 '선산약주'를 과학적으로 복원해 상품화한다.

구미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소회의실에서 '선산약주 복원 및 지역 자원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고 복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지난해 8월부터 약 15개월간 수행한 이번 연구는 주민 인터뷰와 문헌조사를 통해 찹쌀, 누룩, 단계천 물로 맑고 달지 않게 빚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전통 레시피를 복원했다. 연구진은 선산에서 효모 36종을 확보해 양조 실험과 품질 평가를 거친 뒤 표준 제조공정(SOP)도 마련했다.

선산약주는 조선 성종 때 김종직이 향음주례에 쓸 약주로 진상했다고 전해진다. 시는 이 역사를 담은 브랜드 스토리를 개발하고 "향락이 아닌 절제, 예(禮)로 마시는 술"을 핵심 콘셉트로 한 디자인 2종도 선보였다.

구미시는 앞으로 상용화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정성현 부시장은 "선산약주 복원은 지역의 전통을 되살리고 새로운 가치를 더해 활용 가능성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선산약주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송정맛길 1.5km가 식탁으로…`구미푸드페스티벌` 17~18일 열려..
˝지표 좋아져도 골목은 그대로˝…구미시, 골목상권지원단 신설..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 1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서 개최..
기획]장르는 달라도 무대는 하나, ‘2026 금오예술제’ 막 내려..
구미시, 경제국을 `창업경제국`으로 개편…창업기업 지원 확대..
경북도, 소상공인 ‘경북 버팀금융’ 예산 확대..
송정맛길 1.5km가 식탁으로…`구미푸드페스티벌` 17~18일 열려..
서장우의 일상(7)]종묘와 사직..
구미시, 500년 전통 `선산약주` 복원..
구미경찰서, 가을 수확기·행락철 ‘음주운전 특별 단속’ 실시..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오피니언
구미 시민들이 400여 미터의 산성 둘레길을 .. 
'오늘은 어딜 향해 볼까?' 일과를 마친 광.. 
10월의 둘째 토요일, 청명한 가을 아침이다... 
탐천지공(貪天之功) : 탐할 탐, 하늘 천, .. 
여론의 광장
경북도, ‘촬영은 경북에서!’...로케이션 명소 홍보..  
김정미 구미시의원, 선기동 도축장 이전 계획 수립 촉구..  
구미시, 노동시장 20~30대 부족, 외지 통근은 늘어..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