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구미역에 지난해 문을 연 구미영스퀘어 전경 |
| ⓒ 경북문화신문 |
|
지난해 구미역 상업동 1,2층에 문을 연 청년 복합문화공간인 ‘구미영스퀘어(Gumi Young Square)’가 11월 7일 개소 1주년을 맞는다.
2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영스퀘어는 개소 이후 꾸준히 이용객을 늘리며 석 달여 만에 누적 이용객 4천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9월 말 기준 총 1만 9,626명이 이용하며 2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
|
| ↑↑ 구미영스퀘어 '청년라운지 프로그램'(구미시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영스퀘어에는 청년라운지와 공유오피스, 웨딩테마라운지, 팝업 전시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청년라운지는 스터디와 소모임, 휴식과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으로 도서 1천여 권을 비치하고 보드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공유오피스에는 1인 창업공간 6실과 수시 대관공간 2실이 마련돼 있다. 뉴미디어·콘텐츠, 시각디자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자들이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
 |
|
| ↑↑ 구미영스퀘어 '웨딩클래스'(구미시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
1층 웨딩테마라운지는 청년과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를 돕는 특화 공간이다. 이벤트홀과 스튜디오, 파우더룸 등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 예식과 웨딩 촬영,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다. 공간별 대관료도 시간당 1만 원으로 운영해 이용 부담을 낮췄다. 또 결혼 준비에 필요한 웨딩뷰티 이미지 컨설팅과 신혼여행 설계, 셀프 부케·답례품 만들기, 재무 컨설팅, 홈인테리어 등 다양한 웨딩 클래스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청춘 소모임과 스몰웨딩 아카데미 등을 통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구미영스퀘어의 또 다른 특징은 청년공간 이용을 지역 상권과 연결한 ‘구미 Young-Pass’운영이다. 기존에는 청년VIP카드를 발급받은 관내 청년(19세~39세)만 청년라운지를 이용 할 수 있었지만, 지난 7월 1일 부터 당일 기차표 또는 구미역 주변 상권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청년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청년뿐 아니라 구미를 방문한 타 지역 청년들에게도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기차표 인증 57명, 영수증 인증 49명 등 총 106명이 Young-Pass를 이용했다.
구미영스퀘어는 청년 창업과 교류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1층 팝업공간에서는 개소 당시 라면축제 홍보를 시작으로 구미대학교 여성 창업동아리 작품 전시, 구미대표빵 홍보·전시, AI·메타버스 체험 콘텐츠, 청년예술인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로비공간을 활용한 아트월에는 연중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가 이어지고 있어, 청년 창작자에게는 작품을 알릴 기회를, 구미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문화예술인, 대학,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팝업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차역의 빈 공간이 청년들의 꿈과 도전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구미영스퀘어의 지난 1년은 의미가 크다”며 “구미역에서 시작된 청년들의 활력이 원도심 곳곳으로 확산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구미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