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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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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구미지역 17지구에 대한 4월 11일 현재 준설토 반입량은 82%에 이르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완료를 앞두고 일부 대상지역 주민들이 당초 약속을 철저히 지켜 불이익을 보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현지의 생생한 목소리를 겸허히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는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
이에따라 지난 1일 강승수 의원의 요청에 따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태근)는 304억원을 들여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아읍 강정리 243ha 규모의 1·2지구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장을 방문하고,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현장을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현장에 참석한 지역주민 20여명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에게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준설토 중 자갈이 많이 섞인 토사가 반입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 양질의 모래로만 복토하고 이미 확보된 표토를 70cm이상 다짐 부설해 농작물 경작에 지장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 6m 농로 폭을 전면포장토록 하고, 농로 및 용․배수로 구조물 시공 때 다짐을 철저히 해 침하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면서 " 수시로 주민과 좌담회를 갖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해 달라 ”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일부 대상지역 이장들은 농경지 리모델링에 대해 어떤 주문을 하고 있을까.
고아읍 예강 2리(강정 1,2지구)임석봉 이장은 " 4대강 때문에 높이를 잔뜩 올려놨다. 마을을 사이두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면서 " 차라리 강변으로 길이 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임 이장은 또 " 뒤에는 높은 강뚝이고, 앞에는 높은 도로여서 도로가 개설되고 나면 주민들이 길을 건널 때 큰 위험이 따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해평면 괴곡1리 (해평 2지구) 황봉안 이장은 " 훗날 농사를 지을 때 장비가 빠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최초 공사 시작 때 한 약속을 지켜 준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이장은 또 "불도저로 평지를 다지고, 준설토 위에 50센치 이상만 복토를 해 준 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약속을 정확히 지킬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선산읍 동부리 (선산 4지구) 오덕보 이장은 " 원래 원토지에서 낮은 부위로부터 3-4미터 쌓는다는 주민설명회가 있었다"면서 " 준설토 높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4지구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1-3지구(리모델릴 사업 외 지역)의 경우 침수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이장은 또 "이 때문에 선산읍과 현장 소장을 방문,침수 우려를 표명했지만, 당장에는 해결 방안이 없다고 했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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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의원 |
이에대해 리모델링 사업지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강승수 의원은 " 농경지 리모델링으로 해당지역 농민들에게 효율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면서 " 주민설명회를 통해 당초 주민과 약속한 사항이 철저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지역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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