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시민이 응원하고 있으니, 더욱 최선 다하라'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25일
구미시 장학재단 112명에게 장학금 2억1천2백만원 지급
ⓒ 경북문화신문

(재)구미시 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이 23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장학재단이사, 고액기탁자, 장학금 수혜자, 학부모,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재단설립 이후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2011년 장학금수혜자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재단은 지난 3월 21일부터 3월31일까지 접수한 257명의 신청자를 대상으장학재단 장학위원회의 엄정한 서류검토와 심사를 거쳐 대학생 70명, 고등학생 42명 등 112명을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최종 선발했다.분야별로는 진학우수 51명,성적우수 43명, 기회균등 18명이었다.


재단은 기금운용읕 통해 발생한 이자를 활용, 진학우수 대학생 300만원,고등학생 100만원, 성적우수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기회균등 대학생 200만원 등 총 2억 1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미시는 지역 인재육성과 글로벌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교육도시로서의 위상 재정립 및 교육에 대한 희망을 염원하는 시민의 뜻을 모아 지난 2007년 11월 <구미시장학재단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2008년 5월에는 재단 발기인 총회를 가졌고, 같은 해 8월 설립허가를 받았다. 또 2008년에는 제1차 이사회를 갖고, 초대 이사장으로 남유진 구미시장이 취임했다. 재단은 이사 18명, 감사 2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다.


1천억원의 기금 조성 장기목표를 설정한 재단은 <장학기금 1구좌 갖기>운동범시민 운동으로 승화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체, 단체, 시민, 공무원, 익명의 독지가 등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4월 현재 76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성과를 냈다.


. 특히 장학기금을 기탁한 시민들이나 주요 인사들 중에는 가슴을 뜨겁게 하는, 마치 감동의 드라마같은 사연도 적지 않았다. 칠순 잔치를 통해 발생한 5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는가 하면 자녀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한푼 두푼 모아 두었던 어르신들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황혼의 외로운 길을 가면서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겠다는 아름다운 스토리였다.


또 각종 단체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 알뜰바자회 운영 등으로 발생한 각종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사례 역시 감동적이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운영하는 마을 공동 작업장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사례는 만연한 개인주의에 경종을 울려줬으며, 국, 도정 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포상금)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준 아름다운 본보기도 돋보였다.


 


지역 유지인 S 회장은 각종 행사의 사회, 예식의 주례, 강의 등으로 받은 수당 등 5백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이를 지켜보는 세상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1989년 대학 진학 당시 구미시장으로부터 받은 격려와 금일봉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살아 온 모 은행 k 과장은 구미장학재단이 기금조성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가계부를 쪼게가면서까지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운동 차원에서 기업 법인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기도 했다, 1억원 이상의 고액을 기탁한 법인은 6개소이고, 2명의 개인도 튼실한 교육도시의 발판 마련을 위해 장학재단에 회사의 경영수익금을 정성을 담아 기탁했다.


이처럼 지난 2008년 설립한 구미장학재단에는 아름답고, 감명적인 사연을 지닌 기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미래를 꾸려나갈 주인공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기 위한 감명적인 스토리는 구미의 앞날을 밝게 해 주고 있다.


한편, 학생들의 학교 수업일정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 개최된 간담회는 총무과장의 (재)구미시장학재단 운영현황 설명, 이사들의 장학금 수혜자 순회격려, 참석자와 대화의 시간,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특히 개인사정으로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하신 못한 한 수혜자는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보면서 더욱 더 학업에 매진해 지역사회와 구미시의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는 유능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와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남유진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 그동안 시민들이 열망하는 지역교육에 대한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열자(列子)의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고사를 인용,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묵묵히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남 이사장은 또 참석한 수혜자들에게 " 어깨 위에 얹은 무거운 책임감을 위해 치열하게 학업에 매진하면서 수혜자 상호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후배 학생들의 멘토역할을 당부한다"며 " 20년 후 이 자리에서 장학금을 또 다른 수혜자에게 지급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2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불쌍한 시민
일반 성적 관련 우수자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하지 말고 구미출신 체육특기생(타 기능분야도 동일)들의 우수자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찾아봄이 어떨는지...꼭 학교 성적 공부만이 최고가 아니쟎아요 다른 기능 우수자에게도 기회를 줘야지....
04/26 13:13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도서관, ‘토요 늘봄도서관’ 하반기 수강생 모집..
구미상공회의소,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개최..
경북교육청, 영양교육체험센터 명칭 ‘학교급식교육관’으로 확정..
금오시장 도시재생, 배움이 나눔으로… ‘금오행복 봉사단’ 창단..
경북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가동..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일만 고속도로·울릉공항 등 5대 핵심사업 국비 지원 건의..
경북도, 지적재조사 16개 지구 추가 지정..
구미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의료기관 3곳 신규 선정..
2026 김천포도축제 ‘실속 축제’로 연다..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고통은 수시로 사람들이 사는 장소와 연관되고,.. 
火旺之節 : 火 불 화, 旺 왕성할 왕, 之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