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인동동, 송정동 철로변 도시숲 테마별 구역 운영 제안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08일
김수민 의원 ''공원 녹지 활용한 바비큐장 운영도 검토하라'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인동 도시숲과 송정동 일대 철로변 도시 숲에 테마별로 구역을 운영하고, 동락공원이나 천생산 공원, 규모가 있는 근린 공원 등에 바비큐장을 설치하자는 정책제안에 대해 구미시가 적극 검토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구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김수민의원은 최근 수년 동안 가장 많이 바뀌고 개선된 분야로 구미시의 공원녹지의 확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공원녹지 활용도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이같이 제안 했다.


▶인동 도시숲, 송정동 일대 철로변 도시숲 테마별 구역 운영


김의원은 우선 쾌적한 환경과 일상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바람과 지자체의 실천이 만나 이룬 결실을 바탕으로 공원녹지 활용도를 높이는 정책제안 첫 번째로 인동 도시숲과 향후 조성될 송정동 일대 철로변 도시숲에 각 테마별 구역을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김의원은 테마별 구역으로 ▷아동과 부모들이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고 공부할 수 있는 자연 학습 공간, 미술창작자들과 도시숲을 거니는 시민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전시공간, 옛학자나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기념물을 설치하고, 유물들을 모을수 있는 향토사 테마구역, 지역사회의 소식을 쉽게 전할 수 있는 알림판 구역등을 사례로 들었다.


또 도시숲의 모양새를 감안, 시간이 길지 않고 짧은 공연들을 올리는 공간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고, 여기에다 와이프이존을 더한다면, 도시숲에 나온 시민들이 스마트 폰이나 노트북을 활용,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공원 녹지 활용한 공원 바비큐장


김의원은 일반적으로 시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공원 내 취사행위 자체는 일절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법적 근거를 토대로 공원 바비큐장 정책을 제안했다.


그 근거로 김의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 제 49조 제1항 제5호에 따르면 '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의 취사행위'는 금지하고 있을 뿐, 공원에서의 취사행위자체를 봉쇄하고 있지는 않다고 제시했다.


김의원은 또 외국에서도 공원에서 취사를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고, 국내의 경우 중랑 캠핑숲이나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서울 시민의 숲>도 좋은 사례로 들었다.


이곳에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두달 동안의 사업기간을 거쳐 지난해 말 서구형 바비큐장이 시설됐다. 서울 시민의 숲이 조성된지 26년만의 일이었다. 265제곱미터의 면적에는 환기형 지붕모양의 쉘터를 갖추고, 외탁자와 바비큐그릴을 각 6개씩 놓고, 한 그릴당 10명정도가 이용가능토록 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써 3시간 넘게 이용할 수 없으며, 이용기간은 산불강조기간과 건조주의보 발령시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로 하고 있다. 또 예약절차를 거친 바비큐장 사용자는 숯과 석쇠, 쓰레기 봉투등을 준비하거나 공원매점에서 구입하고, 음식찌꺼기는 되가져 가도록 하고, 숯재는 따로 모아 지정된 장소에 버리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의원은 이러한 서울 시민의 숲 바비큐장의 외형과 운영방식은 구미시가 그대로 참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미지역에 이러한 바비큐장이 설치될 경우 가족단위 모임의 예약을 최대한 보장하고, 무료대여를 원칙으로 하되 사용자의 책임 관리를 위해 일정 금액을 보증금으로 받는 방법을 도입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의원은 이러한 바비큐장 설치가 가능한 지역으로 동락공원, 천생산공원, 시내의 규모있는 여러 근린 공원 가운데 주거, 상업 지역과 맞닿아 있지 않아 민원 발생 소지가 낮은 곳 중에서 적합한 장소가 있는지에 대한 도시 계획 심의등의 법률적 검토, 주민의견 청취등의 절차적 검토등을 요청했다.


또 앞으로 조성되는 공원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근거리 나들이에 도움이 되는 서구형 중소규모 바비큐장을 설치, 운영하자는 제안을 했다.


답변에 나선 시는 도시숲에 테마별 구역 운영과 관련 자연학습장과 전시공간, 알림판 등의 시설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반영, 추진토록 하고, 시민들이 스마트 폰이나 노트북을활용해 인터넷을 접할 수 있는 와이프이존의 설치는 이동 통신사와 협의해 설치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토사 테마구역과 공연을 올리는 공간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바비큐장 설치와 관련 시는 취사행위가 가능한 구역으로 지정하고자 할 경우 주민의견 청취를 거쳐 공원 조성 계획을 변경한 후 사업추진이 가능하지만, 동락공원 내의 경우 취사행위에 따른 음주, 가무 등 공원 이용 질서 문란 및 고기 굽는 냄새로 일반 이용객에게 혐오감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집중 이용시설과는 거리가 다소 떨어진 곳으로서 취사시설 설치가 가능한 사업부지를 조사해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천생산 공원 산림 욕장 내의 경우 시설의 종류 및 설치 기준에 법규상 부적합 하고, 삼림욕장을 벗어난 다른 장소를 선정할 경우 토지 보상 및 부대시설 설치로 많은 예산과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다른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보충질의에 나선 김의원은 바비큐장 설치 장소에 대해서는 동락공원과 천생산성에 한해서만 검토를 요청한 것이 아니고, 규모가 있는 근린공원에 대해서도 파악을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금오산 도립공원내 올렛길 안쪽의 경우 일정한 부지가 있기 때문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의원은 또 보충질의를 통해 구미시가 권역별로 발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08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굿아이디어
도시숲을 보면서 전시하는데가 있었으면...그런 생각은 했지요. 근데 와이파이존도 있을 수 있겠네요. 동락공원두 종일 나들이가는 거면 괜찮은장소에 취사구역 있었으면 했지요. 바비큐장이라...흠
05/09 21:19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도서관, ‘토요 늘봄도서관’ 하반기 수강생 모집..
구미상공회의소,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개최..
경북교육청, 영양교육체험센터 명칭 ‘학교급식교육관’으로 확정..
금오시장 도시재생, 배움이 나눔으로… ‘금오행복 봉사단’ 창단..
경북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가동..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일만 고속도로·울릉공항 등 5대 핵심사업 국비 지원 건의..
경북도, 지적재조사 16개 지구 추가 지정..
구미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의료기관 3곳 신규 선정..
2026 김천포도축제 ‘실속 축제’로 연다..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고통은 수시로 사람들이 사는 장소와 연관되고,.. 
火旺之節 : 火 불 화, 旺 왕성할 왕, 之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