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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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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식 대표 |
'직원이 편안하고 즐거워야 사업장의 미래가 있다"
구미시 형곡2동 아늑한 수림 속에 자리잡은 옛골토성(대표 김오식)이 종업원의 복지를 위해 발벗고 나서면서 자영업계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옛골 토성 김오식 대표가 시각장애인 연합회 구미지회(회장 이염모) 소속 3명의 안마사가 매주 월요일 오후 옛골 토성을 방문,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마 시술을 정례화 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김대표는 장애인 단체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업소와 장애인단체가 발전적으로 상생하고 동시에 이를 통해 종업원에 대한 복지제공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의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 대표가 이처럼 직원들의 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까닭은 자수성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직원을 편안하고 즐겁게 하지 않고서는 사업장의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체득했기 때문이다.
"시각자애인 협회와 협약을 맺기에 앞서 다른 업소 업주 여러분께서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앞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다"는 김대표는 " 장애인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상생해야 한다는 일말의 책임감, 일일 12시간 동안 격무에 시달리는 종업원들을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나름대로의 판단에 따라 일을 추진할 수 밖에 없었다"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11월 개업한 이후 구미를 대표하는 참나무 장작 바비큐 오리 전문점으로 탄탄한 토대를 닦아온 옛골토성 김오식 대표는 특히 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정례적으로 돕는 등 아주 조용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