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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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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통학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구자근 도의원이 최근 열린 경북도의회 도정질문을 통해 30분 이상 걸어서 등하교 하는 학생들의 입장과 매일 자녀의 등하교를 위해 차량을 운행하고, 등하교를 위해 학원에 등록해야 하는 학부모의 부담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경북도 교육감에게 요구했다.
구의원에 따르면 학부모 차량으로 등하교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는 경북 불국사 초등학교 33명, 군위 석산초등학교 10명, 성주 지방초등학교 12명, 봉화 소전초전분교 14명 등이다. 또 학원 차량을 이용해 등하교 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는 구미 광평초 107명, 영천 청통, 북안초등학교가 16명 등이다. 특히 광평초교는 전교 207명 중 51.7%에 이르는 107명의 학생이 40분 이상의 통학거리에 있어 학원 차량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등하교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 적정규모 학교 육성 계획>에 따라 통폐합되는 학교에 재정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의원은 초등학교 등하교와 관련 수차례 교육청 담당자에게 대책을 요구했으나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답변만을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법률적인 근거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이 없어 안된다면, 도교육청이 나서서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자체적인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교육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도교육청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구의원은 또 많은 초등학생이 수업시작도 하기 전에 30분 이상을 걸어서 등교하고, 또 하교를 해야 하는 절박한 실정에 놓여 있는가 하면 사설학원 차량을 이용해 등교를 하고, 자신의 의지에 관계없이 그 차량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적절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