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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원의 세상읽기]구미의 희망,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는 지역공동체에서 생산한 식품을 장거리 이동과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여 신선하고 신뢰받는 건강한 식문화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른바 지역먹거리 체계 곧 로컬푸드 사업이다. 세계화가 보편화된 식품시장에서 우리들의 생활과 생각하는 방식....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2월 15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05)]좋은 벼슬이 저절로 따라온다(好爵自縻호작자미)
《천자문》 주석에 “바른 절개를 굳게 지켜 오직 나에게 있는 도리를 다할 뿐이다. 나에게 있는 도리를 이미 다하면 작록(爵祿)은 그 가운데에 있다. 《주역》 〈중부괘(中孚卦) 구이(九二〉에 ‘내가 좋은 벼슬을 두어 내 그대와 함께 이에 매인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이른바 ‘천작(天爵)을 닦으면 인작(人爵)....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2월 13일
생활법률]법조창을 열면서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이 된 것이 법과의 생활이다. 사회가 고도성장사회를 거쳐 신용사회로 오면서 다재다능으로 복잡해져 법을 알지 못하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아니 집안에서부터 법과 함께 생활 하고있는 것이다. 언젠가부터 옛날 같으면 칼로 물 베기라 했던 부부싸움이 가정....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2월 10일
기고]폐차한지 9개월이나 지났는데 환경개선부담금?
우리나라 환경 관련 법률 가운데 ‘환경개선부담금’이 있다.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르면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한다고 목적이 규정되어 있다. 환경개선 부담금에서 말하는 환경오염의 원인자는 과거에는 일부 시설도 있었지만 현재는 2012년 7월 이전 제작된 경유 차량....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2월 06일
역사 속 구미 인물]나는 구미에 사는 사람이다
나는 구미에 사는 사람이다. 어느 골짜기 어느 땅에 사람이 산다. 우리가 사는 땅, 동양사상에는 세상을 이루는 구성 요소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삼재(三財)라 하여. 첫째(一)가 하늘(天), 둘째(二)는 땅(地), 셋째(三)는 사람(人)이라 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을 두어, 하늘과 땅을 소통하려 하였다. 이는 인간을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2월 01일
건강칼럼]혹시 치매 일까? 노년 우울증
노인분들이 ‘입맛이 없다’, ‘잠을 잘 못 잔다’, ‘기운이 없다’고 해도 나이 탓 혹은 날씨 탓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신체 증상을 자주 호소하고 건망증 증상까지 보인다면 노년기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우울 증상은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2~3명이 경험한다고 알려질 정도로 고령층에서 매우 흔한 정신건강 문제다. 노년기 우..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1월 30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04)]바른 지조를 굳게 지키면(堅持雅操견지아지)
《천자문》 주석에 “바른 절개를 굳게 지켜 오직 나에게 있는 도리를 다할 뿐이다.[固守正節 惟當盡在我之道而已]”라고 하였다. 그러나 현실은 바르지 않은 믿음을 변함없이 지키고 있으니 안타깝다.堅(굳을 견)은 발음을 결정한 臤(굳을 간)과 단단하게 굳은 흙[土 흙 토)으로 구성된 글자이다. ‘견고(堅固....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1월 30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03)]사물을 쫓으면 뜻이 바뀐다(逐物意移축물의이)
《천자문》 주석에 “도를 지키지 못하여 밖의 사물을 좇게 되면, 마음이 일정한 방향이 없어 뜻이 저절로 옮겨 간다.[不能守道 而逐物於外 則心無定向 而意自移矣]”라고 하였다. 안중근 의사의 글씨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이익을 보거든 그것이 옳은 것인지 생각하라.[見得思義]”는 《논어》의 말도 이와 일맥상통....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1월 16일
시민제안]도농통합으로 황폐화된 선산을 바라보며
1995년 선산군과 구미시가 도농 통합으로 하나의 행정구역이 되었다. 그러나 선산은 통합 후 모든 관공서가 빠져나가고 30년 가까운 긴 세월이 흘렀으나 그 당시와 비교했을 때 발전은 커녕 오늘날까지 구미의 변방으로 퇴보의 길을 걸어왔던 게 사실이다. 그로 인하여 선산을 비롯한 주변 지역민들은 상대적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1월 16일
시민기고]구미문화에 대한 소견 `우물 안 개구리의 가면 무도회`
누군가 이렇다 할만한 구미문화를 물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경북의 다른 소도시들처럼 전국단위의 문화행사가 없다는 것. 각종 이득권이 딸린 대회나 행사 정도는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장점을 하나라도 꼽으라면, 작으나마 많은 동아리 활동들이 활성화된 듯 보인다. 전문적인 단체가 아니더라도 비교적 쉽게 접....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1월 03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02)]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차고(수진지만守眞志滿 )
《천자문》 주석에 “진(眞)은 도(道)이니, 마음이 도를 지키면 몸과 마음이 깨끗하고 밝아져 서 집착함이 없고 결함이 없다. 그러므로 ‘뜻이 가득찬다’라고 하였다.[眞 道也 守道則心體虛明 無係著 無虧欠 故曰志滿]”라고 하였다. 사람이 사람으로 지켜야 할 도리를 지키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다. 이를 버리고 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1월 02일
서재원의 세상읽기]새해 새 인사 연습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오사카에 사는 손녀와 영통을 했다. 요즘엔 얼굴을 보며 통화하는 게 거의 일상이 되었다. 지우는 구름 사이로 산타가 가는 걸 보았다며 산타가 이제 곧 한국으로 갈테니 할아버지도 선물을 받을 것 같다는 둥 연신 선물 이야기를 했다. 평소에 남의 얘기를 들을 때 참인지 거짓인지 구분하려 애쓰는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3년 01월 02일
매학정 일출 `기다림의 미학`
매학정에서 숭선대교를 바라보며 첫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립니다.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7분으로 예고됐으나 시간이 지나도 동쪽 하늘에서는 별 인기척이 없습니다. 구름과 물안개가 짙은 탓에 주황빛 여명조차 보이지 않았지요. ..
안정분 기자 : 2023년 01월 01일
읽고 쓰다④]우연 혹은 운명
가볍게 읽기에 소설책이 안성맞춤이다. 주말 공지영의 ‘높고 푸른 사다리’를 다시 읽었다. 얼마만에 맛보는 편안한 읽기의 줄거움인가...
안정분 기자 : 2022년 12월 20일
시민기고]포항처럼 구미도 진짜 KTX를 타자!
구미시는 최근 현수막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지난 11월 28일 김천-상주-문경간 중부내륙철도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으로써 구미시 여러 단체에서 내건 현수막 때문이었다. 이글을 쓰는 사람조차도 내걸린 현수막을 보면서 내년쯤에는 고속철도를 탈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니까. 그러면서 가끔씩 물좋은 수산물을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12월 19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01)]마음이 동요하면 정신도 피곤해진다(심동신피心動神疲)
《천자문》 주석에 “심(心)은 은 성(性)과 정(情)을 통합하고 있으니, 심(心)이 만일 사물에 따라 동요하여 못 속에 빠지듯이 하고 하늘 위에 날듯이 하면, 그 성(性)을 온전히 보전하지 못하여 신기(神氣)를 피곤하게 한다.[心 統性情者也 心若逐物而動 淵淪天飛 則不能全其性 而使神氣疲倦也]”라고 하였다. 心(마음 심)....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12월 18일
기온이 내려가면 더 참기 어려워요 `배뇨장애`
날씨가 쌀쌀해지면 중년 이상의 남녀에게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쉽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 바로 배뇨장애다. 친구들과 대화 도중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만 찾으러 다니기도 한다. 배뇨장애에 대해 알아보자.배뇨장애는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모....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12월 13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00)]성품이 고요하면 감정도 편안하고(성정정일性靜情逸)
《천자문》 주석에 “사람이 태어나 고요할 때에는 본성 그대로이고, 사물에 감동되어 동요하면 정이 된다. 종일(縱逸)은 또한 ‘움직이다’는 뜻이다.[人生而靜者爲性也 感物而動者爲情也 縱逸 亦動之意也]”라고 하였다.性(성품 성)은 사람이 태어나면서[生, 날 생] 가지고 있는 마음[忄, 마음 심]을 이른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12월 09일
읽고 쓰다③]다산과 황상이 내게 준 가르침
만남은 때로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다산과 황상의 만남이 그런 만남이다.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시절, 시골 아전의 아들 황상은 스승 정약용과의 만남, 특히 스승이 내린 짧은 글 한편에 고무되어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 간다. 일방적 가르침도 일방적 배움도 없다. 스승의 역할도 훌륭했지만 제자 황상....
안정분 기자 : 2022년 12월 06일
박상수의 세설신어(99)]위급한 중에도 이지러뜨리지 말아야 한다(顚沛匪虧전패비휴)
《천자문》 주석에 “비록 환난과 위급할 때라도 조금이라도 절의염퇴(節義廉退)의 지조를 이지러뜨려서는 안 된다.[雖患難顚沛之際 不可使節義廉退之操 有一分虧缺也]”라고 하였다. 절도와 의리 청렴과 겸양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녀야 함을 말한다.顚(이마 전)은 발음을 결정한 眞(참 진)과 뜻....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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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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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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