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구미시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시가 최근 금오산 정상에 위치한 '후망대(候望臺' 바위 글씨 앞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후망대' 글씨는 구미 고아읍 출신의 조선시대 초서의 대가로 불린 고산 황기로(孤山 黃耆老, 1521~1575?) 선생이 금오산 정상에 초서체로 음각한 것이다.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금오산 정상 현월봉에 미군통신기지가 들어서면서 일반인 접근이 불가능했으나 2014년 금오산 정상 미군통신기지가 반환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통신기지 건설과정에서 콘크리트에 파묻힌 것으로 알려져 발견되지 못하다가 지난해 대혜 약사암 주지 스님에 의해 확인되면서 재조명됐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판에는 선조들이 높은 곳에 올라 큰 포부를 품었다는 설명과 함께 희미해진 글씨의 일부 손상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서예가 연민호 작가의 탁본 사진이 포함됐다. 특히 글씨 중 '臺' 자가 망실된 점을 설명하며 탐방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후망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전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
|
| ↑↑ 금오산 현월봉 정상 바위에 새겨진 '후망대' |
| ⓒ 경북문화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