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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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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불법 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일환으로 혈세를 들여 설치한 양심화분이 오히려 쓰레기통으로 둔갑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지난해 1월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읍면동에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하지만 관리소홀로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경북문화신문의 지적 이후 청소행정과는 각 읍면동에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 그러나 일회성에 불과했다.
최근들어 확인 결과 양심화분 관리상태는 엉망이었다. 쓰레기통으로 둔갑한 것도 모자라 잡초가 무성하게 우거져 있는 양심화분은 혈세인 예산을 물 쓰듯 하고 있는 구미시의 살림살이를 그대로 드러내 보인 대표적인 사례였다.
실상이 이런데도 주무부서인 청소행정과는 물론 일부 해당 동사무소가 이를 수수방관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박모 주민은 " 불법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양심화분을 설치했지만, 관리부족과 시민의식 부재로 오히려 양심화분이 쓰레기 통으로 둔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 불법쓰레기에다 잡초까지 무성한 양심화분이 오히려 주거지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