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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구미고 사거리 도로변 가로수 사이에 불법으로 보이는 현수막이 빼곡히 내걸려 있다.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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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구미시가 ‘불법광고물 집중정비 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시내 곳곳에는 불법으로 보이는 현수막들이 내걸려 있어 행정의 이중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10일, 주요 교차로인 구미고 사거리 도로변에는 지자체장의 추석 인사, 정당 홍보, 지역 행사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의 현수막들이 가로수 사이에 빼곡히 걸려 있다. 일부는 보행자 도로나 자전거 보관대를 가로막고 있어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시민 김모(봉곡동, 52)씨는 “추석 맞이 단속이라더니 오히려 현수막이 더 늘어난 것 같다”며 “누구는 떼어가고 누구는 그대로 두는 건 이중잣대 아니냐”고 지적했다.
구미시는 APEC 정상회의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불법광고물 정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장 상황은 시의 방침과는 동떨어져 있다. 추석 연휴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정치인 홍보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비롯해 다수의 광고물이 도로변에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다수의 시민들은 "불법광고물 단속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정치적 고려 없이 공정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단체장이 불법?
10/10 21:57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