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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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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달천변 제방길>
남한강 자전거길 종점인 충주 탄금대와 낙동강 자전거길의 시점인 상주상풍교를 잇는 새재 자전거길이 27일 개통됐다.
새재 자전거길 개통에 따라 인천 서해갑문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702㎞에 이르는 자전거길 개통을 눈앞에 두게 됐다.따라서 금강과 영산강을 따라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길을 모두 합치면 총 연장 1천692㎞의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완성된다.
개통된 새재 자전거길은 강과 산, 들과 습지, 마을과 제방길을 지나는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해발 374미터의 소조령과 해발 548미터의 이화령이 있는 반면 초보자도 큰 무리없이 산천을 즐기며 종주할 수 있는 평지코스도 있다.
특히 새재 자전거길 주변에는 탄금대, 수안보온천, 수옥폭포, 문경온천, 영강습지 등 중부지역의 관광명소가 두루 산재하고 있다.
특히 새재 자전거길은 도로를 새롭게 구축하기보다는 차량 통행이 적은 기존 시·군도, 마을길, 농로 등을 적극 활용해 예산을 절감했다.
더군다나 중부고속도로 및 이화령 터널 개통에 따라 통행량이 급감한 (구)3번국도를 자전거길로 만들어 침체됐던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화령 고개길에 설치한 안전휀스에는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철재가 아닌 간벌재를 사용함으로써 자전거길과 주변경관이 잘 조화되도록 했고, 자연환경도 아끼고 사업비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새재 자전거길 구축과정에선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로갓길은 정비하고, 분리대·안전표지 등의 안전시설물을 확충해 자전거 이용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100㎞ 구간 중에 총 18개의 자전거 쉼터를 조성하고, 휴게소·화장실 등을 마련해 이용자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